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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왕 현희가 제빵왕되고 싶은 이유 독서왕 진해 제황산초등학교 김현희 양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가을 문턱이다. 더위가 한풀 꺾이면 독서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다. 바삐 돌아가는 일상에서 책을 꾸준히 읽기란 쉽지 않다고 하면 변명일까. 독서 삼매경에 빠진 친구를 만났다. 창원시 진해구 제황초등학교에 다니는 김현희(5학년) 양. 현희는 진해중앙도서관이 뽑은 초등학생 고학년부문 '7월 독서왕'이다. 진해중앙도서관 독서통장을 만든 어린이는 4000여 명, 하루에 평균 500권을 빌려가는 데 그중에서 으뜸이다. 독서왕은 진해중앙도서관이 매달 책을 가장 많이 빌려본 어린이인데 현희는 지난 한 달 동안 36권을 빌려 봤다. 도서관에서 읽은 책도 있으니 하루에 평균 1~2권은 본 셈이다. "도서관은 시원하고 책도 볼 수 있으니까 일거양득이잖.. 더보기
김태호 후보자 공무원노조와 소통 점수는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소통과 통합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했다. 소통과 통합이 강조되는 시대지만 권력은 스스로 귀를 막고 분열을 조장해왔다. 김태호 후보자는 어떨까요. 경남도지사 집권 6년 동안 공무원 노동조합과 관계에서 그가 과연 '소통과 통합'의 적임자인지 엿볼 수 있다. 김태호 후보자(이하 김태호)와 공무원노조 관계는 약속·신뢰·소통의 '파행'으로 요약된다. ◇지켜지지 못한 인사협약 보궐선거 당선 후 2004년 7월, 첫 인사 때부터 부딪혔다. 김태호와 공무원노조가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정리되는 듯했다. 협약의 핵심은 '도와 시·군간 공무원 1대 1 교류 원칙'과 '교류 시 본인 동의, 기관장과 직원 대표 동의(부단체장 포함)'이다. 이 협약 이행 문제는 갈등의 불씨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