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언론공공성 사수와 공정방송을 위한 방송3사 총파업을 지지한다.

낙하산 사장은 퇴진하고 부당징계 철회하라!


 


MBC본부에서 시작된 언론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KBS본부와 YTN지부 등으로 확산되며 언론자유와 공정방송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울려퍼지고 있다. 오늘부터  MBC 지역 방송사들도 파업 동참한다고 한다. 유례가 없는 방송 3사 총파업이 벌어지고 있다. 방송 3사 노동자들은 방송이 아니라 총파업으로 공정방송 사수와 언론공공성 확보를 국민들에게 말하고 있다. 


언론노동자 동지들의 요구는 매우 정당하며, 공영방송의 복원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민적 요구이기도 하다. 이러한 투쟁의 기치는 어떠한 이유로도 훼손 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과제로서 우리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방송3사 총파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나아가 우리는 방송3사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마련해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방송3사 총파업에 대한 경남도민의 적극적 지지를 조직해 낼 것이다. 

이명박 정권의 친위 낙하산부대가 장악한 방송사 사장들은 언론노동자의 윤리와 양심을 짓밟으며 노골적인 정권홍보를 강요하는가 하면, 치졸한 핑계로서 정권에 불리한 내용과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축소하기에 급급했다. 

당연히 방송계 안팎에서는 권력의 언론사유화와 불공정방송에 대한 비판과 저항이 끊이지 않았다. 따라서 공정방송 쟁취의 시작은 마땅히 이들 낙하산 사장들을 사퇴시키고, 틀어 막힌 언론자유를 회복하는 일이다. 또한 저들 사장들의 방송독재 의해 부당하게 보복징계를 받고 해고까지 당한 양심 있는 언론노동자들의 지위와 권리를 회복시키는 일 또한 방송을 바로잡는 일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언론노동자들의 요구와 투쟁은 비단 해당 방송사 조합원을 넘어 국민들은 물론 언론사 간부층에게까지 공감을 획득하고 있다. 그럼에도 방송사의 경영진들은 반성과 대화는커녕 부당한 징계로서 노동자들을 탄압하기에 여념이 없다. 심지어 이 기회에 마치 비정규직을 늘려보자는 심산인지, 불법적인 대체인력으로 방송앵커까지 계약직으로 뽑겠다는 소리도 들린다. 이렇듯 사태를 호도하고 파국으로 내모는 방송사 경영진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 

이러한 인사들을 방송사 사장에 낙하산으로 앉히는 것에서부터 문제의 책임은 정권에게 있었다. 마땅히 결자해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정부여당에게 물어야 할 것이고, 민주사회의 초석인 방송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모든 정치권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방송3사의 공동파업이 현실화 된 지금, 문제해결은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나 다름없다. 

우리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민주주의를 사수한다는 결의로 방송언론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그 투쟁을 지켜낼 것이다. 정부여당은 이미 실패한 방송장악의 야욕을 접고,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한 반성과 결단을 보이길 촉구한다. 그 길은 노동자와 국민으로부터 어떠한 신뢰도 받지 못하는 낙하산 사장들부터 정리하는 일일 것이다.

2012. 3. 12. 


방송3사 총파업을 지지하는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일동

가톨릭농민회 마산교구연합회,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남여성연대,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진보연합,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열린사회 희망연대, 전국언론노조 경남지역협의회, 전여농경남연합,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남지부, 천주교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Posted by 포세이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디어렙? 참 어려운 말입니다. 어렵지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8월 23일부터 8월말까지 말까지 총파업 투쟁을 벌였습니다.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방송 광고직거래 저지’를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는 23일 하루 윤전기를 세우고 총파업 대열에 함께 했습니다. 노사가 내린 결단이었습니다. 언론노동자들의 미디어렙 제정 투쟁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미디어렙이 무엇이기에 언론노동자들이 파업까지 할까? 미디어렙 문제는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시나리오는 실제로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8월 23일 서울 국회 근처에서 열린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방송 광고직거래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 출정식.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언론노동자들은 2008년, 2009년 언론악법 저지 투쟁을 벌였습니다. 언론악법의 핵심은 신문과 방송의 겸영입니다. 권력의 입맛에 맞게 언론을 장악하고, 여론을 독과점하려는 ‘나쁜 의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미디어 선진화’, ‘글로벌 미디어그룹 육성’이라는 거창한 포장으로 나쁜 의도를 숨기려 했습니다. 2009년 7월 22일 대리투표, 재투표 코미디를 하며 불법적으로 언론악법을 날치기했습니다.

이로써 조중동이 방송사를 차릴 수 있게 발판이 만들어 졌습니다. 예상대로 정부는 2010년 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를 뉴스·드라마·오락·스포츠 등 모든 분야를 편성·제작할 수 있는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괴물방송 탄생이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시나리오는 KBS 관영화에 이어 MBC 장악으로 진행 중입니다. 사측의 단체협약 해지로 MBC의 공정방송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무력화됐습니다. 지역민들의 반대에도 진주MBC와 창원MBC 통합을 밀어붙인 작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 출범한 MBC경남은 대량징계라는 첫 선물을 지역민들에게 안겨주며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언론노조는 일련의 과정을 전체 언론을 구조조정해서 보수여론으로 장악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공작’이라고 봅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정권연장을 노리는 ‘꼼수’ 라는 것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조중동에게 방송을 차려준 데 더해 온갖 특혜를 주려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렙법 제정을 미루면서 조중동 방송이 광고직접 영업을 할 있도록 길을 터주고 있습니다. 또한, 조중동 방송에 황금채널 배정, 전문의약품·의료기관 광고 허용 등 선물꾸러미를 준비 중입니다.

8월 24일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경남지역 7개 신문 방송사 소속 언론노동자들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미디어렙법 제정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마이뉴스

언론장악과 미디어렙 상관관계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과 미디어렙이 무슨 상관이냐구요? ‘렙’이라고 하면 음식물을 싸는 비닐제품 ‘랩’이 떠오를 겁니다. 음식물을 냉장고에 넣거나 보관할 때 랩을 이용하시죠. ‘미디어렙’은 음식물 포장지와는 다르지만 비슷하게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언론이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미디어렙’이라고 한다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미디어렙은 언론의 변질과 부패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은 ‘방송광고판매대행회사’를 말합니다. TV나 라디오같은 방송에 나오는 광고를 방송사가 직접 거래하지 않고 대행회사를 거치는데 현재는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2008년 코바코의 방송광고 판매독점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했는데 미디어렙법이 새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디어렙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조중동 방송은 광고직접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올 연말 개국을 앞둔 종편 사업자들은 10월에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광고영업을 시작할 태세입니다.

조중동 방송의 광고직접거래는 언론의 공공성 파괴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방송광고판매대행회사는 방송이 광고주·자본과 결탁·유착하는 것을 차단하는 거름망입니다. 이 거름망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광고주의 입맛대로 방송 프로그램이 좌지우지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언론이 ‘광고주의, 광고주를 위한, 광고주에 의한’ 언론으로 변질된다고 요약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미디어렙법을 ‘광고직거래금지법’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언론공공성 · 여론다양성 훼손

조중동이 어떤 신문입니까. 일제와 독재정권을 찬양했으면서 부끄러워하지 않는 신문, 자본의 논리와 왜곡·편향된 보도로 국민의 귀를 막고 눈을 흐려 온 신문입니다. 조중동이 아침에는 신문으로, 종일 방송으로 권력과 자본의 입맛에 맞는 보도를 틀어댄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일입니다. 머지않은 일입니다.

조중동은 전체 신문시장의 75%를 차지하는 독과점 신문입니다. 자전거, 상품권으로 독자를 매수해 세를 불려온 조중동입니다. 이런 조중동이 이제 방송사를 차려서 아무런 규제 없이 광고직접영업을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전체 언론은 무한경쟁시장에 내몰릴 것입니다. 광고시장은 한정돼 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제조업 내수기업과 경공업 매출 비중 감소세로 광고선전비 비중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광고시장 쟁탈전에서 방송은 선정적인 시청률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이는 전체 언론으로 확대될 것이 뻔합니다.


조중동 특혜는 지역언론 말살

특히, 전체 언론지형에서 여론 다양성은 훼손 될 수밖에 없습니다. 코바코는 종편사업자가 시청률 1%를 달성한 낙관적인 가정을 하면 1개 사당 최대 1200억 원 광고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했습니다.

한정된 광고시장에서 종편의 매출이 어디에서 나오겠습니까. 지역언론이 먼저 직격탄을 맞을 것입니다. 지역방송이 망하기 전에 지역신문이 먼저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 지역언론의 몰락은 생존의 문제를 넘어 여론 다양성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지역 언론 문 닫는 게 큰 일이냐구요? 평소 보도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말이죠. 물론 제대로 된 보도를 못한 것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지역 언론이 죽는다는 것은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이 문 닫는 것과는 다릅니다. 언론은 공익을 추구하기에 ‘공공재’라고 합니다.

밥그릇 투쟁이 아니냐구요? 생존권만큼 중요한 것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나’ 잘 살자고만 하는 투쟁이 아닙니다. 언론공공성 사수를 위한 투쟁은 모두가 누려야 할 언론소비주권을 지키는 투쟁입니다.

지역언론이 사라지는 것은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통로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서울공화국에서 지역의제는 설자리가 없어질 것입니다. 이는 곧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후퇴입니다. 따라서 조중동 방송이 광고직업영업을 하도록 하는 것은 지역말살 정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종편이 신생매체니 광고직접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국회에서 미디어렙 제정을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게는 언론의 공공성과 여론 다양성, 지역 언론의 중요성은 없습니다.

한나라당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 종편을 미디어렙에 의무위탁 위헌여부를 대형 법무법인에 법률자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종편이 직접광고영업을 할 수 있도록 논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도였겠죠. 그러나 대형 법무법인 3곳 모두 방송의 공익성·공공성을 위해 종편의 미디어렙 위탁이 위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조중동 방송이 광고직접영업을 못하도록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조중동 방송도 지상파처럼 같은 규제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조중동에 각종 특혜를 주면서 언론의 공공성을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하기에 언론노동자들은 언론 공공성 회복, 여론 다양성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권력과 자본의 언론장악을 저지하는 것은 역사적 책무이자 우리 스스로 자존을 지키는 것입니다. 지지를 부탁합니다. 미디어렙으로 조중동방송을 꽁꽁 묶어 냉장고에 넣어 얼려버릴 수 있도록.


※ (사)미래를 준비하는 노동사회교육원에서 펴내는 <연대와 소통> 10월호에 쓴 글입니다.





Posted by 포세이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uuo.pandoraouts.com/ BlogIcon pandora bracelet 2013.04.10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은 한순간에 불타오르는 열정보다는 상대방을 말없이 따뜻하게 해주는 은은한 등불이다.




Posted by 포세이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u.cheapshoesel.com/ BlogIcon nike online store 2013.04.07 0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자신의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하늘이 안배해주신 다른 한 사랑을 하게 도리거예요.그러나 진정으로 당신이 원하는 사랑을 만났을때애는 반드시 맘 속으로 항상 감하해야해겠죠.

  2. Favicon of http://fgd.gencbeyin.net/ BlogIcon discount oakley sunglasses 2013.04.08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슬퍼 느낄 때 고통, 무슨 내용을 보려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학습은 천하무적 할 것입니다.



언론노조가 심상찮습니다. 정권의 언론사유화, 언론장악에 맞선 투쟁이 본격화됩니다. 대반격을 선언했거든요.
어제 서울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 대의원대회 다녀왔습니다. 언론노조 올해 사업계획 확정, 그리고 앞으로 2년 동안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였습니다.

이강택(KBS), 강성남(서울신문) 후보가 앞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했습니다. 어느 지부장은 '강강 브라더스'라고 부러더군요. 이강택 위원장은 보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이름에서 풍기듯 강합니다. 그리고 덩치만큼 뚝심 있어 보입니다.

지도부 선출대회, 투표에서 앞서 이강택 위원장이 한 발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2012년 권력재편기를 앞둔 강도 높은 투쟁을 예선언했습니다. 당해왔지만 이제는 대반격이라고 했습니다. 감동했고, 앞으로 2년이 정말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는 ‘투쟁’으로 인사를 시작했습니다. 함 들어보시죠.

“대의원대회 시작 전에 보여준 동영상(언론노조 투쟁사)을 보며 피가 끓었다. 어깨가 무겁다.

종편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전국 돌아보면서 어느 곳 하나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러나 저들의 공세는 막바지 공세다. 사실상 위장공세다. 정치권력을 앞세워 자본의 세상을 만들려고, 언론판을 저들의 생존을 위해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분명 이제 곧 종말을 보게 될 것이다. 저들 위협, 협박에 당하지 않아야, 속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반전의 기본이다. 저들은 극도의 공포에 시달리며 마지막 밀어붙여보는 단계에 와 있다. 우리가 무서워하고, 물러서길 바란다.

우리는 물러설 수 없는 지경에 와 있다. 벼랑에 와 있다. 물러설 곳이 없다. 최상재 위원장께 “이제는 전쟁이 반전의 모멘텀에 와 있다”고 말했다. 스키피오 역할을 하겠다. (여기서 이강택 위원장은 기원전 로마와 카르타고 전쟁에서 한니발과 스키피오를 언급합니다. 이 전쟁에서 로마가 승리했습니다.)

미디어계, 이 나라에서 일어날 것이다. 올 상반기 반격의 준비를 제대로 하고, 하반기에 총력 태세로 반격하겠다. 내년 상반기 반드시 의회권력 교체, 하반기에 이 나라 전체 권력을 바꿔낼 것이다. 2년간 향후 예정된 일정이자 역사가 준 책무다.

일대 격전의 기로에 서 있다. 물러서는 것은 언론, 언론인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동지 여러분 앞서 동지들 희생을 생각하고, 조금더 힘을 내자. 서로 믿고, 서로 어깨를 빌려주자. 우리 하나가 하나가 버팀목이 되자, 희망이 되자. 우리들 지혜를 모으자. 언론노조는 반드시 승리하는 지휘사령부가 되고 싶다. 불패의 대오가 될 것이다.

많은 공약들 허튼 것 하나도 없다. 소홀히 할 것 없다. 권력을 바꿔낸다면 모두 실현될 것이다. 앞으로 2년 후 대의원대회 열때 우리 각자가, 하나 하나가 무용담 늘어놓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

민주영령 앞에서 대반격의 시대가 왔음을 선언한다.”



※참고로 이강택 위원장, 강성남 수석부위원장이 제시한 공약은



1. 방송의 독립성, 표현의 자유 쟁취
- MB정권 방송장악 행위 심판
- 부당한 심의규정 철폐, 방통심의위 해체
- 부당해고, 징계, 좌천, 유배 피해자들 전원 원상회복
- 민주언론실천위원회 활동 혁신, 활성화
- 민영방송 사주의 전횡 방지와 경영투명성 확보
- 공영방송 지배구조 전면 개선방안 마련

2. 신문 공공성 강화 및 위기탈출을 위한 역량 결집
- 신문발전지원법 제정
- 신문산업 시스템 정비
- 신문의 공공성 강화

3. 조, 중, 동, 매 종편채널의 무력화
- 일체의 특혜 저지
- 중장기적 반 종편 연대구축 -> 채널환수
- 모니터 감시운동, 광고주 불매운동, 출연거부운동 적극 지원

4. 지역, 종교, 풀뿌리 언론 생존기반 강화
- 무한경쟁을 빌미로 한 사주들의 일방적 구조조정 전면 봉쇄
- 지역방송발전지원법 제정 추진
- 미디어렙 도입 시 취약매체 광고 연계판매 의무화
- 지역신문발전법 보완, 강화

5. 정책역량 확충, 광범한 연대 구축
- 정책실 확대개편
- 시민단체, 학계와의 정책연대 강화
- 정치권을 포함한 제반 민주세력과 정책공조 공고화
- 진보개혁진영 정치세력화에 기여

6. 현업 조합원들과 함께 가는 노조
- 직선제 도입을 위한 토대 마련 등 조합원 직접민주주의 확대
- 현장 조합원 모임활동 지원, 산별노조 전임자의 현장 결합
- 영화 시사회, 문예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 활성화
- 산별교섭 확대
-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확충


Posted by 포세이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백기완 선생이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해체' 그만 쓰고 이명박 물러가라!"
구호를 통일하자고 했습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 집회에서 '언론악법 폐기, 불법날치기 무효' 집회에서 언론노동자들을 다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무국장입니다.
바늘로 코끼리 죽이는 세 가지 방법으로 좌중들을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이길 때까지 싸울 싸움이기에 이길 수밖에 없는 투쟁이라고 했습니다.




Posted by 포세이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난 22일 회사에 들어가니 <경향신문>에서 보낸 편지가 보이더군요. 정확하게 말하면 '안내말씀'이라는 경향신문 마산지사장이 보낸 글입니다. 아침에 신문과 함께 왔던 모양입니다.

종이 한 장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끊임없는 '애호와 성원에 감사하다', '더 나은 서비스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독자로서 기분 좋은 말이죠. 신문 봐줘서 고맙고 더 잘하겠다는데 더 뭘 바랍니까. 그리고 위탁배달에서 단독지국으로 바꿨으니 앞으로 배달사고 없는 지국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답니다. 그러면서 납부계좌와 지사 전화번호를 남겼더군요.


단독지국으로 바꿨다는 글귀에 눈이 한참 동안 머물렀습니다. 경향신문이 요즘 잘하는 건 알죠. 그리고 촛불 정국에 독자도 많이 늘었다더니 마산에도 독자가 늘어서 더부살이를 청산하고 살림을 차렸나 싶기도 했습니다. 만약 제 기대대로라면 참 기쁜 일입니다.

언론노조가 26일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재벌과 독점신문에 방송을 선물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겠답니다. 다 죽어가는 지역신문 말려 비틀어버리겠다는 이명박 정부를 가만 놔두지 않겠답니다. 큰 타격을 가하는 총파업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참언론 만들어 가기 어렵습니다. 살아남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제가 몸담은 <경남도민일보>나 <경향신문>, 올곧은 길 가고자 하는 언론은 오래오래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변질하지 않고.
 

'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뷰 기사 가치를 모르는 기자  (0) 2009.07.10
나의 명분과 목표는  (0) 2009.07.03
바다20090301  (0) 2009.03.04
경향신문이 보내온 편지  (3) 2008.12.23
"네 노선이 뭐냐?"  (5) 2008.12.14
동행  (0) 2008.04.26
친구  (1) 2008.04.26
재미난 일과 좋은 일  (0) 2008.04.26
Posted by 포세이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도민일보여 영원하라 2009.01.01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선배의 길에 찬사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휘어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에 소줏잔 기울이면서 선배가 했던 말 아직 생생합니다. "내가 지킬께. 내가 희망을 줄테니...."
    너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그 희망... 비록 끝까지 같이하진 못하지만 내년에도 후내년에도 이어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po.idomin.com BlogIcon 포세이동 2009.01.02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술마시면서 그런 얘기를 할 정도라면 참 친한 사람이군요. 당신은.
      새해 첫날 이런 인사를 해주시니, 가슴에 팍 꽂힙니다.
      휘어지지 말라는 말이.

      소주 한 잔 할 날이 곧 있을 겁니다.

  2. 철부지 2009.01.07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언론 만드시는 기자님 응원합니다.

체크포인트 찰리와 판문점

독일 베를린 거리를 걷다 보면 2가지 신호등을 만날 수 있다. 신호등의 졸라맨 모양은 옛 서독지역, 슈퍼마리오처럼 생긴 모자 쓴 사람은 옛 동독지역이다. 같은 거리를 일직선으로 따라갔는데도 2가지 신호등을 만나기도 한다. 장벽..

금모래 은모래 낙동강

가끔 회사 동료와 8년 전 다녀온 전라도 여행 이야기를 꺼낸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청잣빛 바다가 눈에 아른거린다. 맨발로 걸었던 황톳길 촉감도 보드랍다. 고창 미당시문학관 전망대에 올라 알게 됐다. 시인이 '스물세 해 동안..

핵-석탄발전소 폐쇄와 전기요금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 절차에 들어간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공약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안전공약 중 '탈핵' 첫 이행방안 발표도 기다려진다. 대통령은 노..

꼰대와 부끄러움

“과거 이야기를 부풀리면 나를 좋게 볼 것이다? 점점 더 나를 사기꾼으로 볼 뿐이다. 너를 증명하는 것은 너의 현재다.” 인터넷에 떠도는 ‘남자 나이 마흔 넘어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라는 글 중의 하나다. 몇 년 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