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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경남에서 한나라당이 장악한 '편식정치'를 끝장내겠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에 경남도지사 후보로는 강병기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 창원시장(통합되면 마창진통합시장)에는 문성현 전 대표가 출마한다. 농민대표와 노동자대표가 선두에 섰다고 볼 수 있다.

민주노동당 강병기(49) 전 최고위원이 내년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창원시 중앙동 경남도당사에서 내년 6·2지방선거 출마 기자간담회에서 "경남지역 '편식정치'를 끝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편식정치는 편식선거 결과다. 한나라당은 일부 재벌과 부유층을 위한 정치를 한다"라며 "우리 아이들 편식은 고치려고 하지만 우리는 편식정치를 고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진주시 대곡면에서 태어났으며,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진주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도당 농민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 후보는 내년 2월 말 당내 후보선거를 거쳐 3월 6일쯤 시장·군수 후보와 함께 선출대회에서 최종 민주노동당 후보로 결정될 계획이다.

강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2010선거는 민생외면, 민주주의 후퇴의 이명박·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돼야 한다"라며 '함께하는 성장, 따뜻한 진보 4대 가치'를 발표했다.

4대 가치는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가중시키는 소수 독점과 특혜가 아니라 정의와 평등으로 중소기업, 전통시장·영세상인, 저소득층 모두 존중받은 사회 △차별과 소외가 아니라 도시와 농촌, 공업과 농업, 동과 서가 함께 균형·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순환 구조 △토건위주 낡은 개발경제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의 가치와 능력을 높여 사람이 소중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성장과 복지가 함께 발전해 따뜻한 행복공동체 만들기 등이다.

강 후보는 '진보대연합'을 비롯한 민주개혁진영 단일후보 논의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하겠다. 그러나 아직은 어떤 후보가 나올지 선거구도가 어떻게 변할지 몰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언론에서 김태호 도지사,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등과 자신을 두고 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면서 "주목 할만 한 것은 김태호, 김두관 지지·적합도는 떨어지고 강병기는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후보단일화는 모든 것을 열어놓고 길고 짧은 걸 재보겠다는 것이다. 민주노동당 후보는 노동자와 농민의 '빽'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보신당과 통합에 대해서는 "이미 당대회에서 진보대통합을 원칙적으로 밝혔고 당연히 해야 한다"라면서도 "단순하게 실현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경남지역 내년 지방선거를 농민대표 도지사 후보, 노동자대표 마창진 통합시장 후보 양대 축을 중심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이날 농민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강 후보가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노동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문성현 전 당대표가 노동자대표로 통합시장 후보로 나설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창원시장 출마를 준비하다 마창진 통합 흐름에 따라 통합시장 후보로 마음을 굳혔다.

<강병기 전 최고위원 경남도지사 출마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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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정당들이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 후보 발굴, 선거전략을 짜는 등 내년 6·2 지방선거 준비에 바빠졌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2일, 3일 잇따라 여성정치아카데미와 정치대학원을 개강한다. 100명이 수강하고 6주 동안 12개 강좌로 짜인 정치대학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것이다. 여성정치아카데미도 마찬가지다. 또한, 4일에는 부산시당에서 전국시도사무처장단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에 대해 논의를 한다. 한나라당 도당은 예년보다 1~2달 일정을 앞당겨 내년에 공천심사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다.

지난달 경남에서 열렸던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2010년 지방선거 토론회.



민주당 경남도당도 선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철국 도당위원장은 "올해 안에 공천기준과 지원방침을 정해 출마자를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0일 '2010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1기 워크숍'을 연 데 이어 11일에 안희정 최고위원 특강을 준비한다. 안 최고위원은 '노무현 삶을 통해 본 내년 지방선거'를 강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직정비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활동해온 TF팀을 지방선거기획단(단장 김종대)으로 전환했다. 선거기획단은 곧 실무, 자원발굴, 대외협력 등 위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김민석 중앙당 지방선거 전략기획추진단장 주재로 부산에서 부울경 지방선거 대책회의를 한 데 이어 4일에는 대구에서 영남지역 지방선거 대책회의가 열린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2010위원회를 선거준비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이병하 도당 위원장이 선거본부장을 맡았다. 올 상반기에 이어 12일에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2010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29일 강원도에서 중앙당 차원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원연수'가 열렸다.

이병하 선거본부장은 "행정구역 개편, 정치관계법 개정 문제를 봐가며 내년 2~3월쯤 후보자를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당선과관리위원장에 공창섭 씨를 위촉했다.

거제시장후보를 일찌감치 선출한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지난 9월 예비후보자 실무, 선거전략, 지역정치 등에 대한 지방자치학교를 했으며, 내년 1월에 2기 지방자치학교를 열 계획이다. 특히 12일에 2010위원회를 열어 선거기획, 후보자 선출 등 전반적인 선거에 대해 논의를 할 방침이다.

국민참여당 경남추진위원회는 27일 저녁 마산 아리랑호텔에서 경남도당 창당을 할 계획이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병완 창당준비위원장, 천호선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친노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특강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거기획단을 출범시켜 내년 선거를 위한 영입과 후보자 공모를 추진할 방침이며, 내년 1월에 후보자 워크숍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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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경남 정치지형의 변화

지난 10년간 온전하게 남은 정당은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화인지, 분열인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도당조직은 △한나라당(김재경) △민주당(최철국) △자유선진당(이우태) △친박연대(김종상) △민주노동당(이병하) △창조한국당(강재규) △진보신당(이승필) △민주공화당(김군복) 등 8개다.

◇정당, 분화인가 분열인가 
자유당·민주정의당·민주자유당·신한국당 등 보수정당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한나라당은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 좌파 척결' 목표를 이뤄냈다. 그러나 대선을 치르면서 불거진 당내 불협화음으로 박근혜 지지세력인 '친박연대'와 갈라선다.


   
 
 
민주당은 돌고 돌았다. 새정치국민회의는 2000년 새천년민주당으로 확대 개편해 하나의 민주당이 탄생했다. 2002년 12월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이뤄냈으나 1년 만에 다수가 빠져나가 열린우리당을 창당하면서 갈라섰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다시 뭉치기를 시도한다. 열린우리당은 2007년 8월 대통합민주신당으로 간판을 바꿨고 이듬해 2월 민주당과 통합민주당으로 합당, 다시 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진보정당은 성장했으나 나뉘었다. 1997년 권영길을 대선후보로 냈던 국민승리21을 발판으로 1999년 진보정당 창당발기대회를 거쳐 2000년 민주노동당 깃발을 세운다. 그해 16대 총선에서 13.1% 득표를 했지만 더 팽창하지 못하고 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10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낸다. 그러나 2007년 대선을 거치며 분당사태를 맞는다. 새로운 진보정당을 추구하는 이들은 탈당해 진보신당을 건설했으며, 18대 총선을 각자 치렀다. 민주노동당은 5명을 당선시키는 데 머물렀으며, 진보신당은 최근 울산 북구 재선거에서 이겨 원내정당이 됐다.

◇한나라당 싹쓸이에 균열
2000년 치러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16개 선거구에서 '싹쓸이'했다. 그러나 17대 선거에서 정치지형의 큰 변화를 겪게 된다. 17개 선거구 중 창원 을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이주영 의원을 꺾었다. 열린우리당은 김해 갑·을에서 모두 당선했다. 강고한 한나라당 틀에 변화의 틈이 생긴 것이다.

강삼재 전 의원의 정계은퇴도 큰 사건이었다. 강 의원은 12대 때 최연소 당선을 시작으로 마산에서 내리 당선해 40대에 연속 5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01년 안기부자금을 선거자금으로 썼다는 이른바 '안풍 사건'에 휘말리면서 정계은퇴를 했다. 그는 2005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으며, 지난해 자유선진당으로 정치재개를 준비하다 지금은 '야인'으로 살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민주노동당에 1석을 더 내준다. 사천에서 강기갑 의원이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을 이기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민주당 최철국 의원은 김해 을에서 재선했다.

한나라당 내에서 2007년 대선 당시 박근혜 쪽에 섰다가 공천에 탈락한 이들도 있었다. 최구식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했으나 김명주 의원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중진들의 대거 물갈이도 이뤄졌다. 3선 김기춘(거제)·김용갑(밀양·창녕), 4선 이강두(산청·함양·거창), 5선 박희태(남해·하동) 등이다. 15대부터 18대 국회의원 중에서 도의원 출신은 3명(김학송·김명주·김정권)이다.

지난 10년 동안 재선거는 3번 치러졌다. 김정부(마산 을) 전 의원은 2002년 김호일 의원 빈자리를 차고 금배지를 달아 재선했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나는 전철을 밟았다. 이때 창원에서 떨어졌던 이주영 의원은 '아구할배'라는 이름으로 마산에서 재선, 3선에 성공했다.

지난 10년 동안 선거구도 바뀌었다. 인구가 감소한 곳은 대의정치의 힘도 줄어든 것이다. 15대 때 산청·함양, 거창·합천 선거구는 16대에 함양·거창, 산청·합천으로 바뀌었다. 17대 들어 산청·함양·거창을 하나로 묶고 합천은 의령·함안과 합쳐졌다. 진주는 16대에 한 곳에서 17대에 2곳으로 나뉘었고, 김해는 17대에 2곳으로 분리됐다. 또 창녕은 16대에 밀양과 묶였다.

◇단체장 당적 갈아타기
민선 4기까지 도지사는 모두 한나라당이 차지했다. 김혁규 전 지사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사퇴하고 열린우리당으로 옮겼다. 당시 김태호 거창군수는 보궐선거에서 도지사로 발돋움한다. 열린우리당 비례 배지를 단 김혁규 전 의원은 한나라당 반발로 국무총리는 못했고 지난해 자유선진당에 붙었다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

   
 
 
10년 역사에 앞서 민선 1기 선거에서는 무소속이 20개 시·군 중 11곳에서 당선할 정도로 강세였다. 그러나 2기 선거에서 대부분 한나라당 간판으로 바꿨고 무소속 당선자는 6명으로 줄었다. 3기에는 당선자 중 무소속은 4명으로 더 세가 약해졌다.

참여정부 시기에 치러진 2006년 4기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2명(밀양 엄용수·함양 천사령)이 당선했으나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모두 탈당했다. 선거 후 김채용 의령군수, 조영규 함안군수, 김충식 창녕군수, 양동인 거창군수도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끊이지 않는 단체장 비리
민선 4기까지 뇌물이나 선거법 위반,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사직에 따른 재·보궐선거 후유증은 컸다. 2기 때 비리로 중도하차한 김인규 마산시장 대신 자리를 잡은 황철곤 시장은 3선을 채우고 있다. 사천에서는 사망과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이 세 번이나 바뀌었다.

3기 때는 창원과 통영에서 선거법 위반에 따른 재선거에서 박완수·진의장 시장이 자리에 올랐다. 당적을 여러 차례 바꿔 2006년 선거 때 한나라당 후보였던 진 시장은 철새비판에 대해 '행복을 물어다주는 철새'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양산과 거제에서도 비리사건에 따른 재·보궐 선거에서 오근섭, 김한겸 시장이 단체장에 올랐다.

4기 때 함안에서는 조영규 군수가 재수 끝에 뽑혔다. 창녕군수는 모래 업자와 연루돼 '김종규-하종근-김충식'으로 바뀌는 선거가 잦아 군민들의 지탄이 거셌다.

하영제 남해군수, 강석진 거창군수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는데 지역민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거창에서는 김태호에 이어 강 군수도 갈아타기 사퇴로 보궐선거를 하게 된데 따른 비판여론이 높았다. 당시 남해·거창 모두 무소속이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뽑혔다.

민선 4기 동안 3선을 온전히 채운 단체장은 김병로(진해), 송은복(김해), 이상조(밀양)뿐이다. 송 시장은 태광실업 박연차 정관계로비에 엮여 구속돼 3선의 영광이 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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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원내진입을 이리 재고 저리 재다 울산북구까지 저울질 한 모양이다. 박 대표가 울산북구 재선거에 출마한다니 진보정당은 손뼉을 치며 반긴다.

그래! MB심판을 놓고 한 판 붙자는 것이다. 그 와중에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후보는 적극 환영했다. 집권여당 대표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후보 중 누구로 단일화 될까 계산하지 말고 당장 나서라고 했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후보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울산북구 재선거에 출마해서 집권 1년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노 후보는 13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당 대표단 선거 출마자 유세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진보신당 당대표단 출마자들. 왼쪽부터 박김영희 부대표 후보, 노회찬 대표 후보, 윤난실 부대표 후보, 이용길 부대표 후보.



그는 한나라당 박 대표 울산북구 출마설에 대해 "울산 북구 재선거와 관련해서 오늘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희태 대표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다"라며 "눈여겨 볼만한 것은 이른바 박 대표 측근이라는 사람이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의 후보단일화가 추진되고 있는데 누가 단일화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일 특정후보로 단일화되면 박 대표가 승산이 있다고 보고 출마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대표 울산북구에 출마 할것을 요청했다. 노 후보는 "박희태 대표 측에서 최근 여론조사를 해서 가령 조승수 후보가 되면 박 대표가 지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을 알고 있다. 다른 후보로 단일화되면 승산이 있으니까 해보려고 하고 조승수 후보가 되면 승산이 없으니 안 나오려고 한다는 데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박희태 대표가 울산북구에 반드시 출마해서 지난 1년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반서민적인 그간의 정책 추진에 대해서 반민주적인 그간의 정책에 대해서 국민의 심판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당당하게 선거에 임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고 그 뜻을 겸허히 수용할 것을 이 자리를 빌려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가 당선 가능성을 놓고 출마 저울질을 하는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노 후보는 "집권여당의 대표가 지금 누가 나오는지 눈치를 보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자체가 지금 민심이 등을 돌려버린 한나라당의 처지를 말해주는 것"이라며 "공당의 대표로서 참 봐주기 힘든 태도 물론이거니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국민에게 어떤 지지를 받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한나라당 독주에 맞선 '반MB연대' 참가는 민주당의 태도에 달렸으며, 사안별로 판단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악법저지를 위한 반MB전선에 진보신당은 계속 참여를 할 것"이라면서도 "민주당이 필요할 때는 반MB전선에 가담하는 것처럼 하다가 또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에 따라서는 반MB전선에서 이탈하기도 하는, 이렇게 신뢰할 수 없는 행동을 계속 보인다면 반MB전선의 앞날은 대단히 어둡다"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 2월 임시국회 때 금산분리완화, 산업은행 민영화 처리를 한나라당에 합의한 점, 한미FTA 국회비준안 상임위 상정에 합의해 준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민주당을 철석같이 믿고 반MB전선에 의존하기보다는 민주당의 태도가 확실할 때 있어만 사안별로 제한적으로 공조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의 일관성 없는 행위에 대해서 국민에게 진보신당이 보증을 서주는 꼴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대표단 후보자 연설을 듣고 있는 진보신당 당원들.



1년 앞으로 다가온 2010년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많은 후보를 출마시킬 방침을 밝혔다. 그는 "16개 대다수 광역단체장 후보를 냄으로써 진보신당의 정치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체제정비 갖추고 서민이 인정하는 서민정당, 비정규직노동자가 인정하는 비정규직노동자정당, 농민이 인정하는 농민정당으로 거듭나는 대행군을 시작했다"라며 '대안야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민주노동당과 울산북구 재선거 후보단일화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굉장히 전망 어두울 것"이라며 "그런 점 때문에 유권자들이 양당단일화 요구하고 있다. 받아들여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단일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2창당 과정이 주목을 받지 못하는 데 대해 "새로운 진보정당 내용으로 정비는 일관성 있게 추진했지만 뜻을 함께하는 세력 규합은 소기의 결과를 이루지 못했다"라며 "제2창당은 계속 추진해나가야 한다. 외연확대는 정치적 계기와 밀접한데 제2창당 정신으로 개방적 정신으로 지지율을 높이고 일취월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동당과 통합에 대한 질문에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밝혔다. 노 후보는 "어떻게 하는 것이 책임지는 것인지 냉정한 성찰, 반성, 혁신을 해야 집권세력이 될 수 있다. 그런 전제가 없는 합당은 과거 혁신대상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물리적 통합보다 새로운 질의 진보정당 운동이 필요하다. 민주노동당도 혁신해서 거듭날 노력 필요하다. 그러면 양쪽의 힘이 합쳐지는 것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합쳐지는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 총선, 대선이 양당 존재 방식에서 고민을 던져주는 정치적 계가 될 것이다. 혁신은 정책, 정치활동에서 달라지는 양당 몸부림쳐야 한다. 2012년은 정치적 계기가 서로에게 의미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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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경남도당 이승필 위원장은 "한나라당은 기륭전자 비정규직 피눈물을 외면말라"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8일 정오부터 한 시간 동안 창원시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1인 시위는 비정규직 문제의 '상징'으로 주목받는 기륭전자 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다. 여당인 한나라당이 책임지라는 것이다.

 ( 잠깐 동안 이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을 찍으면서 "추석 전에 잘 해결됐으면 좋겠는데, 그렇지예..."라고 했고,
이 위원장은 "그러면 좋을 텐데..."라고 했다. 사진만 찍고 고생하시라는 인사만하고 돌아왔다.

  비정규직. 상상도 안되는 90일 단식. 아득해졌다.
  그것도 잠시, 그러다 나는 점심밥을 먹으러 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할말이 없다.)

   한나라당에 기륭전자 장기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촉구하는 1인 시위는 지역연대 공동행동로 진행된다. 이날 진보신당 경남도당 이승필 위원장을 시작으로 9일에는 마산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이어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동자연대 등이 돌아가면서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게 된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을 돌며 전단도 돌린다.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기륭전자 비정규직노동자들의 3달을 넘긴 단식과 3년이 다 되어가는 기나긴 투쟁이 끝나 하루빨리 현장으로 복직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추석 전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더 많은 지역사회단체 연대를 조직해 공동행동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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