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썸네일형 리스트형 힘내라! kbs mbc ytn 그리고 언론노동자여! 언론공공성 사수와 공정방송을 위한 방송3사 총파업을 지지한다. 낙하산 사장은 퇴진하고 부당징계 철회하라! MBC본부에서 시작된 언론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KBS본부와 YTN지부 등으로 확산되며 언론자유와 공정방송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울려퍼지고 있다. 오늘부터 MBC 지역 방송사들도 파업 동참한다고 한다. 유례가 없는 방송 3사 총파업이 벌어지고 있다. 방송 3사 노동자들은 방송이 아니라 총파업으로 공정방송 사수와 언론공공성 확보를 국민들에게 말하고 있다. 언론노동자 동지들의 요구는 매우 정당하며, 공영방송의 복원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민적 요구이기도 하다. 이러한 투쟁의 기치는 어떠한 이유로도 훼손 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과제로서 우리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방송3사 총파업에 대한 적극적인.. 더보기 2010선거연합에 대한 야권과 시민사회 고민 내년 6월 2일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지난 재보선을 이후로 선거연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러 연대체가 꾸려지고 있습니다. 단체별, 당별로 민주대연합, 진보대연합, 선거연합, 독자노선 등 논의가 활발합니다. 경남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야권과 시민사회세력의 선거연합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지난 11월 11일 경남지역 토론회에서 나온 각자의 고민들입니다. 2010 지방선거에서 도내 야권과 시민사회세력이 '반MB, 반한나라당' 후보단일화 논의를 시작했다. (관련기사☞ 재보선, 내년 지방선거 선거연합 깃발 오르나) 11일 오후 창원대 사회과학대 모의법정실에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자치분권전국연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참여당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내년 지방선거 토론회를 했.. 더보기 이해찬 "4대 강 사업 강도, 돈도 버리는 것" 4대 강 사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강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것이라는 것이 비판의 핵심이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도 4대 강 사업에 대해 강도 버리고, 돈도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차라리 강은 손대지 말고 토건업자에게 돈을 그냥 줘라"고 했다. 이 총리는 지난 27일 저녁 창원의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가 마련한 제5회 경남시민인권대학 4번째 강사였다. 최근 고위공직자 청문회에 대한 질문에 "위장전입은 전공 필수, 논문표절이나 탈세는 전공선택"이라며 "뻔뻔한 청문회"라고 말했다. 참여정부 때는 위장전입 문제로 총리도 탈락했다고 했다. 그런데 청문회 아침에 세금 내고 문제 있는 사람이 관철되는 데 대한 이유를 꼽았다. "한나라당 의석수, 개혁되지 않은 언론이 종합편성권 받으려고 일.. 더보기 이명박 싫어 밥 굶는 세 남자 경남 창원 정우상가 앞에 가면 밥 굶는 세 남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식에 들어간 이들은 국민이 TV로 지켜보는 데도 언론악법을 날치기 강행한 한나라당과 정부를 가만둘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장맛비가 내리면 비가 오는 대로 쨍쨍한 날은 푹푹 찌는 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은 29일 단식 7일째를 맞았습니다. 이 위원장 혼자 시작했던 단식농성장에 이튿날 강병기 진주시위원장(전 최고위원), 또 다음날 문성현 전 대표까지 결합했습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지난 대선 이후 당직에서 물러나 거창에서 농사짓고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일을 뒤로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백의종군, 1년 반 가까이 정치를 떠났던 그는 평당원으로 다시 거리에 앉은거죠. 문 전 대표는 "이 정권.. 더보기 백기완 선생, "이명박 물러가라" 백기완 선생이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해체' 그만 쓰고 이명박 물러가라!" 구호를 통일하자고 했습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 집회에서 '언론악법 폐기, 불법날치기 무효' 집회에서 언론노동자들을 다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무국장입니다. 바늘로 코끼리 죽이는 세 가지 방법으로 좌중들을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이길 때까지 싸울 싸움이기에 이길 수밖에 없는 투쟁이라고 했습니다. 더보기 오바마, MB에게 밥도 사줬다? 중앙일보는 오늘자 신문 4면에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일본 총리는 회담때 밥도 못 얻어 먹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회담때 오바마가 내준 점심도 같이 먹고 공동기자회견도 했으니 '풀코스 회담'이라는 평.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 걸까요? 핵우산에 밥까지 얻어먹었으니. 더보기 노무현이 '비상한 결의'로 추구한 가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7년 전 취임식에서 말했다. "저는 비상한 결의로 이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뭘 두고 그토록 '비상한 결의'라고 강조까지 했을까. 서거 이후 노 전 대통령이 살아오면서 견지해온 원칙과 신념이 다시 회자하고 있다. 그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오면서 실현하려 했던 가치들과 공과는 앞으로 두고두고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공통으로 노 전 대통령의 공적으로 인정하는 것들은 인권, 민주주의의, 정치개혁, 권위주의 타파, 남북화해협력, 지역주의 타파, 지역균형발전 등이다. 지역주의 타파가 그가 온몸으로 맞서면서 실험과 좌절을 거쳤던 가치이지만 남은 숙제가 많다. 비상결의로 추구했던 가치는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이다. 그가 추구한 지방분권의 가치는 취임사에 잘 녹아있다. 그는.. 더보기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열기, 촛불로 타오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한국현대사에 기록될 대사건이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여 당장 앞일을 장담하지 못하지만 대사건임을 부정하는 이는 없다. 스스럼없이 '핵폭탄'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만큼 앞으로 미칠 파문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은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라며 세상을 떠났지만 정치계는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여야를 막론하고 섣부른 판단이나 계획을 피하고 있다. 장례기간에는 슬픔을 달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데만 몰두하자는 것 같지만 그만큼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관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앞으로 정국에 미칠 파문, 그중에서도 핵심단어들만 나열해보면 이렇다. 당장에는 '추모와 촛불'로 시작해 6월 .. 더보기 뻔뻔하지 못했던 대통령, 노무현 안타깝고, 아깝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지켜보는 심정이 참 애달프다. 그렇게 모두 안고 세상을 떠나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 싶지만 슬프다. '괜찮은' 사람, 지도자 한 명을 잃었다고 해버리기에는 너무 가볍다. 그의 삶은 파란만장했다. 그가 걸어왔던 삶이 그랬고, 대통령 될 때도 그랬다. 퇴임해서 고향으로 돌아온 첫 대통령, 대통령의 고향마을이 관광지가 되고, 구경온 사람들에게 매일 인사를 하고 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그였다. 발가락 양말에 슬리퍼 신은 그의 모습은 더 정겹게 다가왔다. 마을 상점에서 담배를 문 모습도 권위와는 먼 시골 아저씨, 할아버지였다. 그렇다고 나는 그가 대통령을 하면서 모든 걸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권력을 자본에 내준 그가 싫었다. 잘못한 것도 있지만 한국 역.. 더보기 "아빠는 이명박 좋아해?" 며칠 전입니다. 아들이 저녁밥 먹다 말고 제게 물었습니다. 아들 : 아빠는 이명박 좋아해요? (그 때마침 TV뉴스에 이명박 대통령 얼굴이 나왔습니다.) 아빠 : 아니. 아들 : 그러면 가야겠네. 아빠 : 어디로? 아들 : 촛불집회. 함께 밥을 먹던 아내와 장모님은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아들은 이제 여섯 살입니다. 유치원생이죠. 아들은 지난해 한동안 촛불집회에 엄마, 아빠 손잡고 따라다녔던 걸 떠올렸을 겁니다. 기특하다는 생각도 잠시, 세상이 이러니 어린아이 입에서 저런 말도 나온다 싶어 서글펐습니다. 아비 어미 잘못 만나 그렇지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보다 대통령을 잘못 만난 게 먼저지요. 아이라고 아무 생각없이 저런 말 하지 않습니다. 요즘 애들이 너무 똑똑해서 섬뜩할 때도.. 더보기 '좌 명박! 우 근혜?' 만나기만 해도 뉴스거리가 되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입니다. 대선 이후 지금까지도 두 사람은 냉랭합니다. 이런 와중에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만났다지요. 박 전 대표를 위한 57번째 생일케이크에 축하노래까지 불렸다지만 '잔치'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날 만남을 두고 청와대는 '해빙론'을 말하지만 정가에서는 '친이'와 '친박'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도 나오더군요. 이렇게 맞서지만 두 사람의 이름표가 붙은 화분이 나란히 놓인 신기한 곳을 소개합니다. 경남도의회 의장실입니다. 이태일 의장 자리 왼쪽에는 '축당선 대통령 이명박', 오른쪽에는 '의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국회의원 박근혜'라고 붙은 난 화분이 있습니다. 축하화분은 이 의장이 .. 더보기 mb는 강호순에게 고맙다해야 한다 이번 강호순 사건의 최대수혜자를 꼽으라면 단연 이명박 대통령일 겁니다. 언론보도에서 용산참사가 쑥 들어가버렸으니, 세상 사람들 눈은 연쇄살인사건에 꽂혔고. 희대의 살인마, 사이코패스 우짜니 저짜니 해샀는 언론 종사자들을 보면 다시금 언론이 저지르는 폐해를 생각케 합니다. 한 선배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도 언론에 '귀가하던 여성이 우짜고 저짜고' 하니 "그라믄 여자들 집에 보내지 말란 말이가?" 국민의 방송' kbs는 그러면 안됩니다. 정규뉴스 절반을 처음부터 쌔리 강호순으로 쳐 바르는 것들. 기사가 기사 같으면 말을 하지 않습니다. 내용도 없는 소설, 자극, 옴니버스 살인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뉴스를 보면. 열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제 밤 9시 뉴스에는 용산참사나 김석기는 .. 더보기 용산참사, 속도전 망치소리는 곡소리로 드디어 밀어붙이기 대마왕, 이명박 불도저에 사달이 났습니다. 두려움이 앞섭니다. 하루아침에 사람 목숨이, 그것도 세상이 모두 지켜보는 데서 만행을 저지르는 이 정부를 생각하면 정말 겁이 납니다. 불행한 시대, 나라에 살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지금 상황을 생각하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속도전, 그 말이 생각납니다. '전국토 망치소리가 울리도록 하자'. 그런데 지금 나라 꼴이 '전국에 곡소리가 울리는' 것 같습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다 죽어간 그들을 애도하는 곡소리, 살떨리는 이 공포에 미쳐버릴 것 같은 울음소리.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지난 15일 주요법안 정책설명회에서 다시 한번 '속도전'을 강조했습니다. "전광석화처럼, 질풍노도처럼 밀어붙여야 한다. 그래서 국민이 KTX.. 더보기 MB납신다. 차빼라! 오늘은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시작하는 날입니다.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개막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한다더군요. 대통령이 오후에 경남도청에도 들를 모양입니다. 엊저녁부터 평소와 다른 분위기더군요. 도의회 안내방송을 통해 오늘 주차장에 차를 못 댄다고 합디다. 아침에 버스 타고 도청 후문에 내려 도청으로 걸어오니 도청 광장이 텅 비었더군요. 검은색 양복도 보이고. 왜 있잖습니까. 귀에 머 꽂은 사람들. 개도 보이더군요. 평상시 같으면 차 댈 데를 찾아 몇 바퀴 돌 정도인데, 왜 폭발물이라도 실은 차가 있을까 봐 그러는 모양입니다. 세상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국민이 무섭기 무서운가 봅니다. "여봐라! MB납신다. 차 빼거라!" *추가 현재시각 오후 2시 35분. 휴대전화도 불통입니다. 청와.. 더보기 "뒤로가는 이명박정부 발길을 멈춰라!" 할배는 걸걸한 목소리로 '멈춰라'라는 말로 시국성명을 읽기 시작했다. 뭘 멈추라는 건가? 민주노동당 노년위원회(위원장 박창균)는 4일 오전 창원시 상남동 민주노총경남도본부 강당에서 이명박 정부에 "뒤로 가는 발길을 멈춰라"라고 했다. 박창균 할배는 현 정부의 언론정책에서부터 감세정책, 종교편향, 대운하 밀어붙이기까지 조목조목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노년위원회(위원장 박창균)는 4일 오전 창원시 상남동 민주노총경남도본부 강당에서 시국 성명을 발표했다. - "YTN과 KBS를 장악하고 MBC마저 길들여 땡전뉴스가 아닌 땡박뉴스를 듣고 싶은가. 국민은 어두웠던 지난 시절 땡전뉴스만으로도 질린다." -"촛불 집회에서 보여준 민심을 거스르고 괴상한 법을 만들어 철학 없는 질 낮은 정치를 하려는 정권, 네 이름을 이.. 더보기 촛불집회 참가자는 '바보'? 촛불집회 참가자는 '바보' ? 어제(7월 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전국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는 단체로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부깃발을 들고. 공교롭게도 두 조합원이 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았는데 등판에 찍힌 영문글자가 참 재미있습니다. 둘 다 'BABO'라는 글자가 등판에 큼지막하게 잘 보입니다. 휴대전화기로 찍었는데 '바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흰색 셔츠를 입은 친구는 민병욱 기자입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Babolat'이 유명한 테니스 채 상표인가 봅니다. 어쨌든 '바보'라는 앞글자만 눈에 퍼뜩 들어옵니다. 옆에 파란색 셔츠의 '바보'는 여경모 기자입니다. 여 기자는 자기 이메일 아이디도 '바보'로 쓰는 친구입니다. 이명박이가.. 더보기 농활대도 촛불들다-부산 동의대 경남 의령군농활대1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 장관고시 강행에 창원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밝혔다. 6월 2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여름농활 중인 대학생들도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의령군농활대라고 소개한 부산 동의대 학생들은 노래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다. '한번 더' 연호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선 경남의령군농활대 동의대 학생들. 한때 집회문화를 선도했던 대학생들 아닌가. '몸빼'바지에 밀짚모자를 쓴 남녀학생들이 사정없이 사지를 흔들며 추는 율동이 참 생기발랄했다. 투쟁은 그렇게 활기찼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