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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공공성 사수와 공정방송을 위한 방송3사 총파업을 지지한다.

낙하산 사장은 퇴진하고 부당징계 철회하라!


 


MBC본부에서 시작된 언론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KBS본부와 YTN지부 등으로 확산되며 언론자유와 공정방송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울려퍼지고 있다. 오늘부터  MBC 지역 방송사들도 파업 동참한다고 한다. 유례가 없는 방송 3사 총파업이 벌어지고 있다. 방송 3사 노동자들은 방송이 아니라 총파업으로 공정방송 사수와 언론공공성 확보를 국민들에게 말하고 있다. 


언론노동자 동지들의 요구는 매우 정당하며, 공영방송의 복원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민적 요구이기도 하다. 이러한 투쟁의 기치는 어떠한 이유로도 훼손 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과제로서 우리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방송3사 총파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나아가 우리는 방송3사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마련해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방송3사 총파업에 대한 경남도민의 적극적 지지를 조직해 낼 것이다. 

이명박 정권의 친위 낙하산부대가 장악한 방송사 사장들은 언론노동자의 윤리와 양심을 짓밟으며 노골적인 정권홍보를 강요하는가 하면, 치졸한 핑계로서 정권에 불리한 내용과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축소하기에 급급했다. 

당연히 방송계 안팎에서는 권력의 언론사유화와 불공정방송에 대한 비판과 저항이 끊이지 않았다. 따라서 공정방송 쟁취의 시작은 마땅히 이들 낙하산 사장들을 사퇴시키고, 틀어 막힌 언론자유를 회복하는 일이다. 또한 저들 사장들의 방송독재 의해 부당하게 보복징계를 받고 해고까지 당한 양심 있는 언론노동자들의 지위와 권리를 회복시키는 일 또한 방송을 바로잡는 일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언론노동자들의 요구와 투쟁은 비단 해당 방송사 조합원을 넘어 국민들은 물론 언론사 간부층에게까지 공감을 획득하고 있다. 그럼에도 방송사의 경영진들은 반성과 대화는커녕 부당한 징계로서 노동자들을 탄압하기에 여념이 없다. 심지어 이 기회에 마치 비정규직을 늘려보자는 심산인지, 불법적인 대체인력으로 방송앵커까지 계약직으로 뽑겠다는 소리도 들린다. 이렇듯 사태를 호도하고 파국으로 내모는 방송사 경영진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 

이러한 인사들을 방송사 사장에 낙하산으로 앉히는 것에서부터 문제의 책임은 정권에게 있었다. 마땅히 결자해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정부여당에게 물어야 할 것이고, 민주사회의 초석인 방송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모든 정치권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방송3사의 공동파업이 현실화 된 지금, 문제해결은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나 다름없다. 

우리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민주주의를 사수한다는 결의로 방송언론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그 투쟁을 지켜낼 것이다. 정부여당은 이미 실패한 방송장악의 야욕을 접고,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한 반성과 결단을 보이길 촉구한다. 그 길은 노동자와 국민으로부터 어떠한 신뢰도 받지 못하는 낙하산 사장들부터 정리하는 일일 것이다.

2012. 3. 12. 


방송3사 총파업을 지지하는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일동

가톨릭농민회 마산교구연합회,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남여성연대,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진보연합,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열린사회 희망연대, 전국언론노조 경남지역협의회, 전여농경남연합,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남지부, 천주교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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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2일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지난 재보선을 이후로 선거연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러 연대체가 꾸려지고 있습니다. 단체별, 당별로 민주대연합, 진보대연합, 선거연합, 독자노선 등 논의가 활발합니다. 경남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야권과 시민사회세력의 선거연합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지난 11월 11일 경남지역 토론회에서 나온 각자의 고민들입니다.

2010 지방선거에서 도내 야권과 시민사회세력이 '반MB, 반한나라당' 후보단일화 논의를 시작했다. (관련기사☞ 재보선, 내년 지방선거 선거연합 깃발 오르나) 11일 오후 창원대 사회과학대 모의법정실에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자치분권전국연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참여당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내년 지방선거 토론회를 했다. 토론회는 민생민주경남회의가 '2010지방선거의 의미와 반MB연대 실현'을 주제로 열었다.

이날 도내 야권과 시민사회세력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상대로 한 단일전선에 필요성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했지만 구체적인 선거연합에서는 시각차가 났다. 따라서 앞으로 야권과 시민사회세력이 하나로 뭉친 후보단일화를 이뤄내느냐가 내년 지방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0선거는 MB심판 

민생민주경남회의 이경희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 대해 "막대기만 꽂으면 한나라당 당선되는 고질적 풍토를 2010년 선거에서 바꿔야 하고 민주와 민생을 후퇴시킨 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해 지역에서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힘을 모을지 대화를 하는 첫 장"이라고 말했다.


토론을 진행한 경남회의 조유묵 집행위원장(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내년 선거에 대해 '이명박식 밀어붙이기, 보수지배체제'가 장기화할 것인지, 새로운 진보적 가치 집단의 집권 가능성을 좌우하는 기로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활동에 큰 저항을 느끼는 시민사회세력 처지에서는 계속 고립·분산 운동을 할 것인지 더 크고 깊은 사회운동으로 발전하는 갈림길에 섰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시각에서 어떻게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권과 시민사회가 진용을 갖출 것인지 물음을 던졌다.

◇당선가능성 큰 후보로 선거연합

지난 10·28 재보선, 특히 양산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당선자에 맞서 민주당 송인배 후보가 선전했으나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했던 점이 거론됐다.

민주당 경남도당 진광현 정책실장은 "당선가능성 높은 비한나라당 후보가 강세를 보였듯이 반MB전선에 후보 힘을 적극적으로 모아야 한다"라며 "한나라당 텃밭에서 승기를 현실화하는 마지막 요건은 유권자가 비한나라당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창출하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선거연합을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진 실장은 "당리당략 문제로는 빨간불밖에 없다. 내년 선거는 지역에서 판단해서 결정하는 지역자결주의, 지역연합, 지역연대를 해야 한다"라며 "유권자 관점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선가능성 큰 비한나라당 후보로 단일화를 이뤄 유권자가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읽힌다.

자치분권전국연대 이기동 상임집행위원장도 "차이를 극복하고 단일화하는 게 큰 화두"라고 정리했다. 또한, "'민주당만으로 안되고, 민주당 없이도 안된다', 어느 당이나 시민사회도 똑 같다는 각자 처지와 현실을 정확히 봐야 한다"라며 "중앙조직과 지역조직이 수평적 관계를 요구해 독자성을 유지해야 지역연대 핵심인 지역전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가치연대와 대중 참여가 관건

반MB전선은 필요하지만 당선가능성에만 무게를 둔 후보단일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 또한, 지난 재보선에서 야권 후보단일화 실패에서 드러났던 점이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하정우 사무처장은 "유권자 중심 정치 서비스는 위험한 발상이다. 지지율에 따른 승자독식 후보단일화는 비판적 지지보다 더 퇴행적이라는 내부 비판이 있다"라며 "비한나라당 후보 당선시키는 것만으로는 전선을 좁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는 반MB연대가 정책과 가치의 연대여야지 논의가 당선 가능성에 쏠려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하 처장은 "대중이 정치에 나서는 반MB연대 가치가 돼야 한다. 정책과 가치연대, 후보선출 등 과정의 합의와 선거 후 감시와 책임 담보, 참여로 현실화하는 대중적 힘에 기반을 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내는 진정성과 반성,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그래야 범민주 세력에 대중들이 지지하지 반MB 반사이익에 기대 지지율로 패권적 방식 이익으로 가면 대중은 외면할 것"고 말했다.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민호영 창당준비위원장도 "단지 주적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국민 유권자에게 본질을 호도하는 정치적 야합은 반드시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대를 위한 기본원칙은 지방자치와 분권, 지역발전에 대한 정책 공감대가 우선이며, 선거에 참여하는 인물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범민주개혁세력 공동기구 구성하자 

어쨌든 이날 토론회를 계기로 내년 지방선거 야권과 시민사회세력의 공동대응을 위한 논의는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남회의 박기병 집행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한나라당 권력을 지방으로부터 허무는 선거, 2012년 총선과 대선 중앙권력 재편을 재편하고 민주개혁세력이 집권하는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이 같은 의미를 둔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경남회의는 내년 지방선거에 민주개혁세력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논의 중인 안이라는 전제를 달고 "12월까지 정치세력과 시민사회단체, 대중조직, 각계에 민주개혁세력 단합 제안을 해서 1월까지 독자적인 경남단위 연대기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선거에서 '시민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당선 가능한 지역에 후보를 단일화하고 시민경선제 등 시민의 손으로 선출하는 단일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시민후보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 20년째를 맞는 내년 지방선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포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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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silee.tistory.com BlogIcon 구르다 2009.11.19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지만 찍어 놓고 정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를 해 주셨군요.

  2. 천부인권 2009.11.20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동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뜻이 있다면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입니다.

  3. Favicon of http://cafe.daum.net/bosohub BlogIcon 김미숙 2009.11.22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단초'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영리자동차보험'을 '공공자동차보험으로 바꾸자'라고 공략하면 적어도 자동차 보험을 가입한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동참하실 것일 생각돕니다 '자동차보험'은 '의무가입'이므로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은 '세금'을 내고 있는 셈인데, 어느 순간 '영리화'되면서 주식회사형 영리 보험사들이 '세금'을 주물러 왔던 것입니다. 영리보험사가 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하여 자동차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나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받아야 할 가입자 모루를 우롱하고 있는데, 이는 영리보험사는 많아도 '경쟁관계'가 아닌 '독과점 시장'이 되다 보니 기고만장하고 있는 겁니다. 이에 대항하여 이제는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이 보험료의 운영권을 되찾아야 합니다. 5천만 국민이 보험 대상자인 국민건강보험처럼 교통사고 또한 5천 국민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 보험자'가 '보험료를 받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자'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억울해 하는 부분이 수시로 오르기만 하는 '보험료'에 있습니다. 아마도 국민건강보험료를 자동차 보험처럼 인상했으면, 국민들의 저항으로 위기에 처했을텐데, 어찌된 일인지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은 '순응'을 합니다. 아마도 '강제 가입'과 '자율 가입'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자동차 보험도 엄연히 '강제 가입'이며 다른 점은 영리보험사를 선택할 권리를 주고 있다는 겁니다. 이 점 또한 '착각'일 뿐이지요. 왜냐하면, 가입자 입맛에 따라 영리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리보험사 입맛에 맞는 가입자를 영리보험사가 선택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가입자'에게는 '선택권'이라는 '자율권'이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보험맹탈출' 정치인에게 표를 주고 싶습니다. '공공 자동차 보험으로 바꾸자'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분들, '공약'으로 내세우시면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보험소비자협회 카페 운영자 김미숙입니다.
    보험맹탈출 생활이 바뀐다를 널리 알리고자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보험맹탈출'을 원하시는 정치인들 계시다면, 기꺼이 도움 드리겠습니다. (010-7366-2165 김미숙입니다.)


4대 강 사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강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것이라는 것이 비판의 핵심이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도 4대 강 사업에 대해 강도 버리고, 돈도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차라리 강은 손대지 말고 토건업자에게 돈을 그냥 줘라"고 했다. 이 총리는 지난 27일 저녁 창원의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가 마련한 제5회 경남시민인권대학 4번째 강사였다.

최근 고위공직자 청문회에 대한 질문에 "위장전입은 전공 필수, 논문표절이나 탈세는 전공선택"이라며 "뻔뻔한 청문회"라고 말했다. 참여정부 때는 위장전입 문제로 총리도 탈락했다고 했다. 그런데 청문회 아침에 세금 내고 문제 있는 사람이 관철되는 데 대한 이유를 꼽았다. "한나라당 의석수, 개혁되지 않은 언론이 종합편성권 받으려고 일절 보도하지 않는다. 도덕, 품성을 말하는 게 허망할 정도다. 시민적 힘이 필요하다."

4대 강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재정적 측면과 환경적 측면에서 큰 재앙이 올 것이라고 했다. "대운하 13조 원 드는데 민간투자사업으로 하겠다고 했다. 지금은 4대 강 사업으로 바꾸면서 국가재정으로 22조+알파, 돈은 2배고 내용은 똑같다. 강연결하지 않고 보를 만드는 것 뿐이다."

"한강 수질 맑은데 살리기로 보를 막겠다는 것이다. 물이 체류하면 썩게 된다. 양식의 문제, 거짓말 할 게 아니다. 토건업자에게 일거리를 주는 것이라고 하면 사실이다."

"예비타당성, 환경영향평가 받지 않고 바로 설계 들어갔으니 설계변경 많아 30조 원 넘게 들어갈 것이다. 1년에 10조 씩 다른 예산 자르고 강 버리는 것이다. 세상에 강 막아놓고 살린다는 것이 말이되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국민들이 뽑았으니 감수해야 한다. 쫓아낼 수도 없는 문제다. 이다음에 747 또 속겠나. 국민 학습효과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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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정우상가 앞에 가면 밥 굶는 세 남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식에 들어간 이들은 국민이 TV로 지켜보는 데도 언론악법을 날치기 강행한 한나라당과 정부를 가만둘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장맛비가 내리면 비가 오는 대로 쨍쨍한 날은 푹푹 찌는 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민주노동당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 문성현 전 대표, 강병기 전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은 29일 단식 7일째를 맞았습니다. 이 위원장 혼자 시작했던 단식농성장에 이튿날 강병기 진주시위원장(전 최고위원), 또 다음날 문성현 전 대표까지 결합했습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지난 대선 이후 당직에서 물러나 거창에서 농사짓고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일을 뒤로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백의종군, 1년 반 가까이 정치를 떠났던 그는 평당원으로 다시 거리에 앉은거죠.


문 전 대표는 "이 정권의 언론악법 날치기 강행, 쌍용차 노동자에 대한 처참한 탄압, 이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라며 "당 대표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 창원으로 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7년 초봄, 청와대 앞에서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저지를 위해 29일간 단식농성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농민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강병기 전 최고위원은 "다른 사람들 분위기 잡아서 단식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도당 위원장과 함께 단식농성장을 지키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농업구조조정까지 추진하고 있어 이제 농촌몰락은 막바지에 접어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식하는 사람들에게 음료수를 사다주는 시민들도 보입니다. 어떤 이는 술도 끊어서 얼굴이 훤해 보인다는 농담도 던지고 갑니다. 이 위원장은 "여기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데 발랄한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천막에 들어와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젊은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노동자 지원을 위한 모금함에 하루 10만 원씩이나 들어올 정도라는군요. 이 위원장은 "한참 용돈이 궁할 때인데 자발적으로 유인물을 받아가고 서명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일사천리입니다. 재투표·대리투표 논란에도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언론법을 통과시켰고 31일 공포할 계획이랍니다. 그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정부의 방송장악은 오해"라고.

오해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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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 뭐;;; 2009.07.29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식투쟁하는 인간치고 굶어죽은 사람 못봤는데....어차피 나중에 쓰러진뒤 병원에 입원해서 다 먹을거면 애초에 시작을 말지;;;

    • Favicon of http://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09.07.29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단식투쟁을 정말 굶어죽을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바보가 있습니다. ;;;

    •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하아암 2009.07.30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배고픈데... 밥은 왜 먹습니까?";;

      밥을 굶어가면서도 '의지'를 보이는겁니다.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욕구중의 하나인 '식욕'을 거부하고 말입니다.

  2. Favicon of http://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09.07.29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힘드시겠네요 ㅠㅠ
    한사람의 대통령이 나라를 살릴 수는 없어도.. 망하게는 할 수 있다더니.. ;;
    얼마나 망가뜨려야 멈출지.. 답답합니다.

  3. Favicon of http://tnsrb.tistory.com BlogIcon 하아암 2009.07.30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남 소식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7월 1일부터 농성장 차리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답니다. 건승합시다~!


백기완 선생이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해체' 그만 쓰고 이명박 물러가라!"
구호를 통일하자고 했습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 집회에서 '언론악법 폐기, 불법날치기 무효' 집회에서 언론노동자들을 다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무국장입니다.
바늘로 코끼리 죽이는 세 가지 방법으로 좌중들을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이길 때까지 싸울 싸움이기에 이길 수밖에 없는 투쟁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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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오늘자 신문 4면에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오찬꺼리던 오바마 '회담 스타일깼다'>

일본 총리는 회담때 밥도 못 얻어 먹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회담때 오바마가 내준 점심도 같이 먹고 공동기자회견도 했으니 '풀코스 회담'이라는 평.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 걸까요? 핵우산에 밥까지 얻어먹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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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silee.tistory.com BlogIcon 구르다보면 2009.06.17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워서..눈물이 찔끔,,,


노무현 전 대통령은 7년 전 취임식에서 말했다. "저는 비상한 결의로 이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뭘 두고 그토록 '비상한 결의'라고 강조까지 했을까.

서거 이후 노 전 대통령이 살아오면서 견지해온 원칙과 신념이 다시 회자하고 있다. 그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오면서 실현하려 했던 가치들과 공과는 앞으로 두고두고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공통으로 노 전 대통령의 공적으로 인정하는 것들은 인권, 민주주의의, 정치개혁, 권위주의 타파, 남북화해협력, 지역주의 타파, 지역균형발전 등이다. 지역주의 타파가 그가 온몸으로 맞서면서 실험과 좌절을 거쳤던 가치이지만 남은 숙제가 많다.

지난 2007년 경남 혁신도시 기공식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 경남도민일보



비상결의로 추구했던 가치는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이다. 그가 추구한 지방분권의 가치는 취임사에 잘 녹아있다. 그는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에 대해 "중앙 집권과 수도권 집중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은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중앙과 지방은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수도권에 모든 것이 예속·집중된 '서울공화국'의 틀을 물리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생각도 바꿔야 이룰 수 있으니 '비상한 결의'라고 한 것은 당연하다.

사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지방분권의 가치를 추구해왔었다. 지난 1993년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세워 분권 운동을 했고, 지난 2001년에는 자치경영연구원 부산본부를 설립하기도 했다. 지방분권은 그의 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

지방분권운동경남본부 조유묵(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지금까지 성장주의, 개발정책에 따른 중앙집중적 체제는 세계 유래를 찾기 어렵다"라며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누구도 이를 깨려고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노 전 대통령의 지방분권 정책 추진과 성과는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더군다나 행정수도 이전은 보수진영의 엄청난 반발을 샀는데도 추진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영남권 각계·각층에서 지지선언을 받은 이유도 이 같은 확고한 지방분권에 대한 철학을 꼽을 수 있다. 그는 국정운영 5년 동안 지역균형발전을 착착 추진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출범해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비수도권 10개 혁신도시에 이전을 추진했다. 이는 단순한 기관 이전에 따른 지방세수 확보뿐만 아니라 고용, 부가가치 창출, 지역특화산업 연계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사업이었다. 경남은 진주혁신도시에 대한주택공사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이전이 결정됐다.

그러나 임기 동안 이뤄놓은 지방분권은 위기에 처했다.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으로 바뀐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새 정부 들어 속도가 더뎌졌다. 물론 행정복합도시,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땅값 상승을 불렀다는 비판도 있다.

문제는 지방분권이라는 가치 자체가 위협받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이름을 '지역발전특별법'으로 바꾸려다 비수도권의 반발에 부딪혀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지금까지 막아 왔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건설이 차질을 빚고 있다. 새 정부 들어 공기업선진화 방안에 따른 통합 등에 따른 기관 마찰에 따른 분쟁을 정부가 해결하지도 못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방관하거나 부치기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이 결정된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는 통합 본사 유리를 놓고 경남과 전북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전국 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들이 핵심기능을 서울에 남겨 아예 껍데기 혁신도시로 전락할 처지다. 국가균형발전위는 최근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심의를 했다. 그 결과 경남으로 올 국민연금공단 등 이전기관의 일부조직이 서울에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참여정부 탄생시기와 비슷하게 출범한 지방분권운동경남본부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던 경남도의회 이태일 의장은 우려스러워했다. 이 의장은 "참여정부가 추진한 행정수도,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이 30대 기업 100%, 100대 기업 95%가 수도권에 있는 나라에서 지방분권을 위한 핵심 사업이었다"라며 "새 정부 들어 후퇴하는데 기득권의 이해타산 등에 따른 저항 때문이다. 이러다가 혁신도시는 서울 잔류부서가 본사기능을 할 수밖에 없고 비수도권에는 껍데기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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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2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0.16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운 사진 이네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한국현대사에 기록될 대사건이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여 당장 앞일을 장담하지 못하지만 대사건임을 부정하는 이는 없다.

스스럼없이 '핵폭탄'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만큼 앞으로 미칠 파문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은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라며 세상을 떠났지만 정치계는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여야를 막론하고 섣부른 판단이나 계획을 피하고 있다. 장례기간에는 슬픔을 달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데만 몰두하자는 것 같지만 그만큼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관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앞으로 정국에 미칠 파문, 그중에서도 핵심단어들만 나열해보면 이렇다. 당장에는 '추모와 촛불'로 시작해 6월 임시국회, 한나라당과 민주당, 진보진영과 시민사회, 박연차 정관계로비 사건, 멀리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다.


고개숙여 괴로워하는 조문객 / 경남도민일보


◇숨죽인 정부와 한나라당
노 전 대통령으로 가장 조심스러워 진 쪽은 정부와 한나라당이다. 각 정당이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논평을 내며 애도의 뜻을 밝힌 것과 달리 한나라당은 여론 추이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듯하다. 도당 관계자는 "논평 낼 처지는 아니고 동향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받게 될 타격에 대해 한나라당 관계자는 "걱정되는 것은 동정론, 과거 정권과 정치인 비리에 비춰보면 너무했다는 여론이 퍼지는 것"라며 "국가적 비극을 추모하는 데 동참하고 가장 낮은 자세로 국민여론을 살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정국을 가늠할 분수령이 미디어법, 비정규직법 등 처리를 앞둔 '6월 임시국회'이다.

한나라당은 강경한 안상수 원내 사령탑을 중심으로 한 당직개편을 앞두고 있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이들 법안을 무리하게 강행할 수 있을까.

그러나 다음 회기로 처리를 늦추면 계속 밀릴 수도 있고, 연내 처리 못 하면 결국 물 건너간다는 것이 약점이다. 한 관계자는 "문제는 레임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정부와 한나라당의 딜레마다.

◇앞길 고민하는 민주당과 친노그룹
민주당, 특히 친노그룹은 울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분노는 노 전 대통령의 '왼팔'로 불렸던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양산 부산대 병원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신이 원한 결과가 이런 겁니까"로 축약된다.


민주당이라고 해서 꼭 이 정국이 유리한 것은 아니다. 자칫 정부와 한나라당을 공격하고 나서다 죽음을 이용한다는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당사 분향소를 지키는 경남도당 제선수 부위원장은 "마음 같아서는 시내 사람 많이 다니는 곳에 분향소를 세우고 싶다"라며 "민주당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욕할 수는 없다. 물 흐르듯이 국민 원하는 대로 가는 것이 당 지침"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사건이 민주당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나라당에 맞서는 단일한 민주당이 될지, 지금까지 밀렸던 친노그룹이 뭉치면서 당내 골이 깊어질지 단정하기 어렵다. 한마디로 화합이냐 대결이냐다. 한 친노그룹 386인사는 "어떤 식으로든 선이 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노무현'이 사라진 친노그룹의 중심에 설 인물이다.

봉하마을을 찾은 끝없는 추모객 / 경남도민일보

◇향후 정국의 분수령 6월 임시국회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하정우 사무처장은 "한나라당이 6월에 처리를 못 하면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에 타격이 클 것이다. 지난 재보선에 참패했고, 10월에 또 재보선, 내년에 지방선거가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6월 임시국회 대응이 당내 화합과 분열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친노그룹은 미디어법 등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도록 강경하게 나서야 한다는 쪽이다.

한 관계자는 "'뉴민주당 플랜' 등에 따른 우향우 논쟁이나 임시국회 대응이 미온적이면 내분이 있을 것이고 새로운 당에 대한 논의도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번 검찰의 박연차 정관계로비 사건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측근으로 집중된 데 대해 정가에서는 '영남권 신당' 혹은 '친노신당' 견제라는 설도 나왔었다.

그러나 신당 문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신당은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한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대통합 신념에 맞지 않는다"라며 "노 전 대통령은 지난 총선 이후에도 그런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러나저러나 당내 갈등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놓고 증폭될 수도 있다.




◇6월 촛불 밝힐 진보진영

봉하마을에 켜진 촛불 / 경남도민일보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에서 지난해 촛불을 올해 6월에 되살리겠다고 선언했었다. 6월 총력투쟁으로 임시국회 때 미디어법 등 'MB 악법'을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 '촛불'을 부담스러워 한다. 벌써 분향소 설치를 놓고 마찰도 생기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도 발걸음이 바빠졌다. 당면 투쟁을 준비하다 큰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는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현 정부를 겨냥했다.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성명을 통해 "지난 15개월 동안 노무현 흔적 지우기에 몰두한 이명박 정권과 이에 편승한 정치검찰을 오늘의 비극을 가져온 주범으로 규정하며 이명박 정권의 야만성과 비정함에 한없는 분노와 규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차윤재 상임대표는 "이번 사건이 범진보진영 사회단체 단결이 기운이 높아질 것"이라며 "6월 MB 악법 저지를 위해 촛불을 켜 투쟁을 고양하는 상황인데 핵폭탄이 터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장례 치르면 끝나는 사건은 아니다. 상황이 이런 데 정부와 한나라당이 MB악법을 밀어붙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추모분위기가 반정부 흐름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흐름에 노 전 대통령 서거는 큰 변수다. 민주노동당 하 처장은 "개혁진영이 분열로 갈지 화합해서 반이명박으로 나갈 것인지가 문제인데 이명박 정부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대표는 "한나라당에서 국민통합을 들고 나설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중립적인 사람도 등을 다 돌릴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추모에 머물지 않고 사상계와 정치계가 반성하고 앞으로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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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고, 아깝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지켜보는 심정이 참 애달프다.
그렇게 모두 안고 세상을 떠나야 했을까.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 싶지만 슬프다. '괜찮은' 사람, 지도자 한 명을 잃었다고 해버리기에는 너무 가볍다.

23일 봉하마을로 들어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정사진 / 경남도민일보

그의 삶은 파란만장했다. 그가 걸어왔던 삶이 그랬고, 대통령 될 때도 그랬다. 퇴임해서 고향으로 돌아온 첫 대통령, 대통령의 고향마을이 관광지가 되고, 구경온 사람들에게 매일 인사를 하고 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그였다.

발가락 양말에 슬리퍼 신은 그의 모습은 더 정겹게 다가왔다. 마을 상점에서 담배를 문 모습도 권위와는 먼 시골 아저씨, 할아버지였다.

그렇다고 나는 그가 대통령을 하면서 모든 걸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권력을 자본에 내준 그가 싫었다. 잘못한 것도 있지만 한국 역사에 큰 변화를 이끈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더 안타깝고, 아깝다.

고향으로 돌아온 대통령의 도덕성에 흠집이 나는 걸 보는 나도 자존심이 상했다. 깨끗한 대통령으로 남길 바랐던 기대와 희망일 것이다. 흠이 될 돈을 받은 걸 잘했다고 하는 건 아니다.

23일 봉하마을로 돌아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신. / 경남도민일보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본다.
그가 다른 대통령처럼 '뻔뻔'했더라면 죽지 않았을 텐 데라고. 우리는 뻔뻔한 인간들을 '철면피'라고 한다. 우리는 얼마나 뻔뻔한 이들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살았나. 그래선지 노무현에게 더 열광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검찰에 출두하면서 그랬다.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습니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 그는 뻔뻔하지 못했다.

후원자가 감옥에 가고, 정치 동지들, 수족이 끌려가고, 가족이 검찰에 불려다니는 것을 괴로워했다. 인간에 대한 도리를 안다면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그런 도리가 그가 바라던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었을 것이고 그가 바라는 삶, 그가 그리던 '사람 사는 세상'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좀 뻔뻔했었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생기는 건.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

역대 대통령을 보라.
전두환, 노태우는 광주학살을 자행하며 민주주의를 피로 물들였던 자들 아닌가. 수많은 목숨을 총칼로 유린했는 데도 뻔뻔하게 살고 있다. 전두환은 비자금을 빼들려 놓고 전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며 잘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두고 그랬다고 한다. "고통스럽고 감내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꿋꿋하게 대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자신처럼 좀 뻔뻔해라는 것일까.

김영삼은 어떤가. 대선자금 1조 2000억 원 논란의 주인공이다. 그런 그가 얼마 전 거제 기록관 착공식에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 "근래 일어나는 여러 형태를 볼 때 머잖아 노 전 대통령이 형무소에 가게 될 것으로 믿는 국민이 대부분"이라고 했단다. 자기 아들도 비리로 감옥 보냈으면서 뻔뻔하게도.

역대 대통령만 뻔뻔하나, 여러 차례 법을 어긴 이도 대통령이 되는 데 말하면 입이 쓴 세상이다.

안타깝고, 아깝다. 노무현 그의 죽음을 '정치적 타살', '사회적 타살' 이라고 한다면 내가 뻔뻔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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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9만원 2009.05.23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9마넌 가지고 사는 사람도 사는데 말이지.. 노무현은 바보야 바보..

  2. sg 2009.05.23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로 뻔뻔하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조금만 더 뻔뻔했더라면 저희의 마음이 이렇게 답답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3. 때한민국 2009.05.24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참 살기 좋은 나라지 않습니까?

    범죄자는 대통령 되고 .....

    대통령은 자살하고....

  4. 이명박이를 2009.05.27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이를 탄핵시켜야합니다.


며칠 전입니다. 아들이 저녁밥 먹다 말고 제게 물었습니다.

아들 : 아빠는 이명박 좋아해요?
(그 때마침 TV뉴스에 이명박 대통령 얼굴이 나왔습니다.)
아빠 : 아니.
아들 : 그러면 가야겠네.
아빠 : 어디로?
아들 : 촛불집회.

함께 밥을 먹던 아내와 장모님은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아들은 이제 여섯 살입니다. 유치원생이죠. 아들은 지난해 한동안 촛불집회에 엄마, 아빠 손잡고 따라다녔던 걸 떠올렸을 겁니다. 기특하다는 생각도 잠시, 세상이 이러니 어린아이 입에서 저런 말도 나온다 싶어 서글펐습니다.

아비 어미 잘못 만나 그렇지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보다 대통령을 잘못 만난 게 먼저지요.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경남도민일보

아이라고 아무 생각없이 저런 말 하지 않습니다. 요즘 애들이 너무 똑똑해서 섬뜩할 때도 있습니다만. 촛불집회 연사들이 하는 말을 저보다 더 잘 기억합니다. 지난해 촛불정국 때, 아들은 사람들이 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못 먹는 소고기 먹으라고 하잖아요."

용산참사 이후에는 촛불집회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바쁘다는 이런저런 핑계가 이유일 겁니다. 그런데 단박에 아들은 TV뉴스에서 대통령 비판하는 이야기를 듣고 촛불집회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골치 아픈 세상 아니겠습니까.

오늘 14일, 21일, 28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죠.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성토하는 촛불을 든다고 들었습니다.

용산참사는 'MB식 속도전'이 가져온 사건입니다. 속도전을 다그치는 주문은 결국 울음으로 돌아왔습니다(관련 글 -용산참사, 속도전 망치소리는 곡소리로), 연쇄살인 사건으로 여론을 조작하려 했던 작태가 드러났습니다(관련 글-mb는 강호순에게 고맙다해야 한다).

그런데 걱정입니다. 아들과 촛불집회 다녀오면 사람들이 대통령 욕하는 또 다른 이유를 알게 될 건데 말입니다. 너무 슬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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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sac 2009.02.14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들이 인간성보다 돈이 좋아서 몰표를 던졌으니
    아이까지 비인간적인 면을 더 먼저 배우게 되는가 봅니다.
    어른들의 잘못이 큽니다.

  2. Favicon of http://flower35.tistory.com/ BlogIcon 나이트엘프 2009.02.14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는 순간에 만감이 교차 하셨겠네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ymj5800 BlogIcon 물망초5 2009.02.14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7810

    --> 아고라네티즌청원서명하러가기

  4. 푸하하하하 2009.02.14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모열사만 있는줄 알앗더니~~ ㅋㅋㅋㅋㅋ
    미친 씹새끼 ㅋㅋㅋ

    • Favicon of https://po.idomin.com BlogIcon 포세이동 2009.02.14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 '계모열사'가 무슨 뜻인지 찾아봤다.
      웃음이 나오지. 그렇게 욕하니 시원하냐. 좋으냐.
      평생 그렇게 살아라, 좋~~~을 거다.

    • 지나가다 2009.02.15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대의견도 아니고 그냥 욕설 갈겨놓은거 뿐인데... 가치도 내용도 없는 댓글이니 이런 댓글은 상대해주지 마시고 그냥 지우세요. 지나가다 보는 사람도 기분이 나쁩니다.

    • 시라무렌 2009.03.24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세이동님 실망입니다.









      MB동물원에 있어야할 침팬지 상대하며
      그를 마치 정상인인것처럼 착각하게 할 우려의 소지를
      남기시다니. 포세이동님 실망입니다.
      아차.. 침팬지를 모욕해버렸네요. 모욕죄 걸리려나ㅠㅠ

  5. 김우성 2009.02.14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당신은 그냥 현정권을 무너뜨리고 싶은거다.

    이명박이 당선 안되고 다른 사람이었다면 당신은 그래도 이런 글 쓰고 있었을 거다..

    남 선동하는 글인거 티난다.

    • 지나가다 2009.02.15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가 티가 나냐.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과 일반 가정의 풍경을 전해준것 뿐인데 뭘 선동을 했다고 헛소리냐. 당신이야 말로 알바하는거 티난다. ㅋ

    • 시라무렌 2009.03.24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심하다ㅋㅋㅋㅋ

      말이 안나오네.

      절대지배 족장체제가 잘어울리는

      원시인 납셨네.

  6. 5공때 2009.03.24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공때가 기억이 나네요.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제 눈에 뉴스에서 나오는 대통령의 행태가 올바르게 보이지 않았던 겁니다.
    제가 큰 소리로 얘기했었죠 "대통령 아저씨는 나빠."
    그 말에 부모님이 화들짝 놀라며 "무슨 그런 소리를 하니 누가 들음 어쩌려고..."
    그 때 알았습니다. 대통령이 나빠도 대통령이 나쁘다고 말하면 잡혀가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그 기억은 군사 정권이 사라지고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여야가 교체되고 참여정부가 들어서고
    다시 지금 이 정권이 들어선 현재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하고 싶은 말을 맘대로 할 수 있는 세상이 왔지만
    시대를 역행하는 정부와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빠진 사람들이 많이 있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죠.
    보는 그대로 듣는 그대로 판단하고 말을 합니다.
    아이에게 바른 시각을 가르쳐주시는 분이 계셔서 희망이 보입니다.

  7. 나그네 2009.03.29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캘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노무현 정부가 집권할때 한국을 떠났으니, 뼈저리는 체감은 아니지만 한국 신문상으로 현재 상태를 간접적이나마 접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건 재미교포들도 한국에 계신분들과 공감하는건 마찮가지입니다.

    고국이 나날이 잘되길 바라는건 누구나 매 한가지 바램일터라,
    고국이 나날이 후진하는 모습을 보니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어찌나 답답하면 이명박씨의 잘,잘못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정권을 떠나길 바라는 바램들 조차 쉽게 눈에 띄는걸 보니, 안쓰럽더군요.

  8. tlals62 2009.04.07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하루벌어먹고사는 가난한 서민중의 한사람인데 머니머니해도 대통령은 mb가 최고징..그러나 제발 경제좀잘돌아가게좀 해주세용..먹고살기 힘들어서 죽겟슴당,,--제발좀 부동산정책좀 팍팍 과감하게 풀어서 부자들이 살쪄야 그등살에 먹고좀 삽시다,,진짜 힘드네여....--우유부단한 정책은 이제그만,,,대못질한거 뺀다면 빨리빼야지 국민들은 심판하고 있다는사실을 인지하셔야지용,,..부탁해요--

    • 어떤 이.... 2009.05.26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이런 개종자들이 숨쉬고 살고 있으니 나라가 이 지경이지....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건가..

  9. 안융호 2009.06.19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에게 참 좋은 거 가르치십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을 존중하게 교육시키지는 못할망정
    부모란 사람이 아이에게 감명이나 받고 있군요.
    아이가 촛불집회가 어떤의미인지 알고 하는 소리인지도 모르며 한 소리에
    너무 지나친 반응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서민은 착한편 정부는 나쁜놈이란 흑백논리를 너무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줄 필요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만나기만 해도 뉴스거리가 되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입니다.

 대선 이후 지금까지도 두 사람은 냉랭합니다. 이런 와중에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만났다지요. 박 전 대표를 위한 57번째 생일케이크에 축하노래까지 불렸다지만 '잔치'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날 만남을 두고 청와대는 '해빙론'을 말하지만 정가에서는 '친이'와 '친박'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도 나오더군요.


이태일 경남도의회 의장 자리에 좌우로 나란히 놓인 이명박 대통령 화환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화환.


 
 이렇게 맞서지만 두 사람의 이름표가 붙은 화분이 나란히 놓인 신기한 곳을 소개합니다. 경남도의회 의장실입니다.
 이태일 의장 자리 왼쪽에는 '축당선 대통령 이명박', 오른쪽에는 '의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국회의원 박근혜'라고 붙은 난 화분이 있습니다. 축하화분은 이 의장이 지난 2008년 7월 8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하면서 받은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인연이 화분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 의장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 전 대표 경남선거대책위에서 직능단체 본부장을 맡았습니다. 같은 지역구인 안홍준 국회의원과 함께했습니다.
 
화분에 대한 일화 하나, 박 전 대표가 지난해 11월 창녕 우포늪 등 경남을 방문했을 때 점심 자리에서 누군가 "이 의장실에 아직 박 전 대표 축하 화분이 있다"고 말하자 박 전 대표가 "그래요"라며 웃었단다. (박근혜 전 대표 웃는 모습 보기 힘들지요.)
 
 그렇다면, 대통령과 인연은 뭘까요. 이 의장은 경선 후 이명박 후보를 자신의 차에 4번이나 모셨다군요. 창원공단 기업체 대표 간담회, 마산자유무역지역, 마산어시장, 마산에서 밀양으로 가던 길.
 
 지난 3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은 '당정화합'을 강조했지만 박 전 대표는 '사회통합'을 말했다지요. 특히 박 전 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가 강행하려는 주요쟁점법안에 대해 정부, 야당, 국민이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고 들었습다. 이 의장은 이에 대해 대통령은 속도전, 박 전 대표는 완급조절을 말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하나의 일화, 이 의장이 대선전 대통령 마산 일정을 마치고 밤에 서울행 KTX를 타러 밀양으로 모셨던 일을 소개했습니다. 밀양까지 한 번도 신호에 걸리지 않아 '대통령으로 가는 길'로 느낄 정도였답니다.
 
 시속 100㎞ 전후로 달리던 차 속에서 대통령이 했던 한 마디는 속도전을 강조하는 지금 상황과 엇갈리면서 묘하다.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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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호순 사건의 최대수혜자를 꼽으라면 단연 이명박 대통령일 겁니다.
언론보도에서 용산참사가 쑥 들어가버렸으니, 세상 사람들 눈은 연쇄살인사건에 꽂혔고.

희대의 살인마, 사이코패스 우짜니 저짜니 해샀는 언론 종사자들을 보면 다시금 언론이 저지르는 폐해를 생각케 합니다. 한 선배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도 언론에 '귀가하던 여성이 우짜고 저짜고' 하니 "그라믄 여자들 집에 보내지 말란 말이가?"

국민의 방송' kbs는 그러면 안됩니다. 정규뉴스 절반을 처음부터 쌔리 강호순으로 쳐 바르는 것들.
기사가 기사 같으면 말을 하지 않습니다. 내용도 없는 소설, 자극, 옴니버스 살인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뉴스를 보면. 열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제 밤 9시 뉴스에는 용산참사나 김석기는 한 줄도 없더군.

두번째 수혜자는 누구?
경찰이라고 해도 되겠죠.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고 하면 너무 과장일까요.
'사람 여럿 죽인' 경찰에서 '사람 여럿 죽인 살인마 잡은' 경찰로 극과 극을 달렸는 데, 끈질긴 수사와 과학수사를 펼친 경찰의 쾌거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상황은 희안합니다. 사회적 논란거리도 되지 않는 살인자 얼굴공개, 이 형국에 살인자 얼굴공개 해서 안된다고 하면 같은 사이코패스지.
경찰은 곧바로 이번 강호순 잡는데 역할을 톡톡히 한 cctv 카메라를 깔겠다고 나섰지요.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면 되겠나요. 언제 올지 모르는 호기를. 평소같으면 'cc~'까지도 말못하고 쑥 다시 입 안으로 잡아넣고 말아야 할 사안이지 않았습니까.

사이코패스, 정신병자.
현상에서 본질. 뭐가 본질인가. 한 인간, 정신병자 한 인간의 끔찍한 살인행각으로 철저히 가둬놓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세상이 험한게, 온갖 미친 짓이 저질러 지는 게 나라 잘못 이끌어 그렇다고? 왜, 이명박이가 대통령이라서 그렇다고 뒤집어씌울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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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감자 2009.02.04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에 심히 동감합니다...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언론이란..참.....양은냄비 같음...

  2. 멍청이 2009.02.04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어르신들 말씀중에 """지~ 죽는 줄도 모르고 불장난 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용산 참사, 안타깝지만요... 사고 원인만으로 보면 백주 대낮에 웬 불장난입니까..... 불장난만 안했어도 사고는 없었다는거 모르나요? 거기 가본 사람들이라면 정신병자 아니면 경찰이 어쩌고 정부가 저쩌고 하는 말 어떻게 감히 할 수 있겠습니까 ?? 서울에서 가장 넓은 한강로 대로상입니다 지나가는 행인도 많고 차량통행도 많은데 거기서 화염병을 왜 던집니까? 경찰이 화염병을 던졌나요 ? 신나통을 경찰이 갖다 준거요 ? 거참.... 이나라에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왜 이다지도 많습니까..... 세살먹은 애도 알겠구만 뭐가 잘못된건지 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봐야 압니까?????. 만일 그 대로상에서 통행 차량들이 그 화염병에 맞아 차에 불이라도 붙어서 아무 상관도 없는 무고한 사람들이 죽기 라도 했다면...그땐 어쩔거요????

    그럴때도 경찰이 진압 안해서 그렇게 됬따고 할거 아닌가요 ?????.......

    정신병자가 아니면.....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똑 바로 하고 삽시다......

    나는 그 근방에 사는 사람인데 아무도 이런말 하지 않길래 한마디 하는 거요..... 아시겠쏘 ? 절대 다수 침묵하는 국민들은 불장난에 편승한 일부 국회의원들이나 불장난에 동조하는 정신나간 사람들 보면 가당치 않은 행동들을 비웃고 있다는것 모르나요..... 싸이코 패스 같은 사람들아 ~~~ 맘데로 생각하시오~ 강호순이는 왜 비호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경찰이 강호순이를 너무 괴롭힌다고 떠들고좀 다니지......쯧쯧.... 왕싸이코들 같으니라고 원......

    • Favicon of https://po.idomin.com BlogIcon 포세이동 2009.02.04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저는 싸이코패스에 왕사이코입니다.
      약이 없군요.

    • "멍청이" 맞네요 2009.08.03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 중 동 기사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아무 생각없는 논리..
      침묵하는 다수 국민? 그 국민들이 당신과 똑같은 생각을 할거라는 착각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쯧

  3. tlals62 2009.04.07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는 먹고사는문제에 대해 갈망하고있는데 그렇게도 할말들이 없소이까?? 제발 어덯게하면 잘먹고 잘살까하는
    그런말좀합시다..나는 아무것도 잘모르는 서민중의 한사람인데 이제는 경제에 대해서 말좀해봅시다..그렇게 남을 비판하고 씹어대는 말좀 그만해라,,더런넘들아..--지겹지도 않냐,,..

  4. 나이를 2010.04.27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를 똥꾸멍으로 처드셨나?
    나이르르 처먹었으면 나이값을 하시게나




드디어 밀어붙이기 대마왕, 이명박 불도저에 사달이 났습니다.
두려움이 앞섭니다. 하루아침에 사람 목숨이, 그것도 세상이 모두 지켜보는 데서 만행을 저지르는 이 정부를 생각하면 정말 겁이 납니다. 불행한 시대, 나라에 살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21일 오전 경남지방경찰청 앞.

지금 상황을 생각하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속도전, 그 말이 생각납니다. '전국토 망치소리가 울리도록 하자'. 그런데 지금 나라 꼴이 '전국에 곡소리가 울리는' 것 같습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다 죽어간 그들을 애도하는 곡소리, 살떨리는 이 공포에 미쳐버릴 것 같은 울음소리.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지난 15일 주요법안 정책설명회에서 다시 한번 '속도전'을 강조했습니다. "전광석화처럼, 질풍노도처럼 밀어붙여야 한다. 그래서 국민이 KTX 탄듯한 속도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희망을 갖는다", "4대 강 정비사업도 건설의 망치 소리가 울리고 전국 곳곳에 대형 SOC사업, 건설사업을 벌여서 전 국토가 마치 거대한 공사장처럼 보이게 해야 한다. 이 해머 소리를 빨리 들리게 해 달라."

그 속도감에 기겁을 하겠습니다. 그 속도감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 환자였으면 좋겠습니다. 공사장 해머소리 좋아하더니 결국 곡소리를 나게 하는군요.

서울 용산참사에 대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불씨가 붙었습니다. 21일 오전 11시 경남지방경찰청 앞에서는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권력에 의한 살인, 국민의 이름으로 단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저녁에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는 촛불문화제도 다시 열린답니다. 이 정권이 긴장은 되는 모양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지방청 정보과, 창원중부경찰서 정과계에 보안계까지, 보안수사대 소속 경찰들까지 나왔더군요.

이병하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용산참사를 "잊혀서도 묻혀서도 안 될 국가적 재난"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벌어지는 악몽 같은 일은 차라리 잊고 싶습니다.



무엇이 급해 이 추운 겨울날 그들을 쫓아내려 했을까요. 뭐가 겁이 나서 그렇게 하루 만에 경찰특공대까지 투입했을까요. 저도 10여 년쯤 전에 경찰특공대가 투입되는 시위현장에 있어봤는데 그 공포라는 게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는 그 현장에서 '죽었구나'싶었습니다. 다행이 이렇게 살아있지만.

이 공포정치를 극악하게 벌이는 그자들의 사고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생각할수록 무섭습니다. 참사현장,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다 떨어지는 그 모습이 계속 떠오릅니다.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슬픔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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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ohsilv BlogIcon 파사현정권 2009.01.21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패불청] + 이명박을 사형으로 처단하라!~!!


오늘은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시작하는 날입니다.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개막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한다더군요.

대통령이 오후에 경남도청에도 들를 모양입니다.
엊저녁부터 평소와 다른 분위기더군요.
도의회 안내방송을 통해 오늘 주차장에 차를 못 댄다고 합디다.

아침에 버스 타고 도청 후문에 내려 도청으로 걸어오니
도청 광장이 텅 비었더군요.
검은색 양복도 보이고. 왜 있잖습니까. 귀에 머 꽂은 사람들.
개도 보이더군요.

람사르 총회가 시작하는 28일 아침 경남도청 앞 마당 풍경.


평상시 같으면 차 댈 데를 찾아 몇 바퀴 돌 정도인데,
왜 폭발물이라도 실은 차가 있을까 봐 그러는 모양입니다.
세상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국민이 무섭기 무서운가 봅니다.

"여봐라! MB납신다. 차 빼거라!"

*추가
현재시각 오후 2시 35분. 휴대전화도 불통입니다.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물어보니 VIP 뜰때 그런거라네요.
참, 네.

29일 아침, 다시 도청 광장은 꽉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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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0.28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믹시는 토큰이 부족하다네요.
    제가 남발을 한 모양입니다.
    추천시에 언제나 3개씩 했거든요.ㅎㅎ

    대통령 납시면 원래 차를 빼는 겁니까?
    도청 광장 전세를 낸 모양이네요.
    원래 도청을 찾는 민원인의 주차장이 아닌가요?
    제가 모르고 있나요?

  2. Favicon of http://cinemate.tistory.com BlogIcon 강백약 2008.10.28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호를 해야하는 입장을 모르는건 아닌데,
    도청 주차장 전체를 통제하는건 좀 과하지않은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고보니까,
    예전에도 어느 당의 대선후보가 한 방송국에 올때 그곳 주차장을 통제하는 바람에
    어느 방송인이 그거 방송에서 푸념했던 적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3. 진리경찰 2008.10.28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인권위원회, 참 대단한 단체구나.

    경찰의 법집행 자체를 불법이라고 규정하는건 누가 부여한 권한? 인권위가 법원이여?
    좆불좀비들이 아주 평화롭게 집회를 해서 그렇게 얻어맞았겠다.
    선진국의 진압장면에는 왜 과도한 공권력 행사라고 말을 안하누?
    그래서 경찰이 패는게 불법이냐?

    엠네스티가 활동하는 인권선진국의 시위현장 동영상하고 비교를 좀 해보시지?
    그리고 엠네스티가 그런 외국경찰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왜 남의 나라와서는 인권침해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지도 좀 직접 찾아보시지 그러셔?

    경찰이 불법행위자를 검거할 때 입으로 검거하길 바라는 좀비들은
    니가 범법자에게 뒤지게 터져도 경찰이 손놓고 보고 있으면 경찰탓을 할거면서 말야. ㅋㅋㅋ
    경찰이 입으로 말려주면 행여좋아하겠어 빨치산 새꺄.

  4. 심장약해서... 2008.10.28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 읽어도 구속되나요? 쩝....

  5. 용맹무사 2008.10.28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 경호는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전직대통령들은 안그랬나요?
    당연한걸 가지고 트집이네요...
    국가원수 경호가 무슨 연예인경호하고 같습니까...
    아무리 대통령욕하고 싶어도 이런글은 정말 억지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국가원수 경호가 장난도 아니고 당연한걸 가지고 참내...
    대통령이 불시에 방문하는 것도아니고 대통령참석이 예상되는 큰행사에 저정도 경호는 늘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참석시 휴대전화 불통되는거 이제 알았습니까..어이상실...-_-

    • Favicon of https://po.idomin.com BlogIcon 포세이동 2008.10.28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어이 잃어버리시겠죠.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했지만.

      어쩔수가 없군요.

      사람이 미우니, 하는짓도 밉다고.

      그리고 휴대전화 불통 오늘 처음 알았거든요.
      무식해서 미안합니다.

  6. 진정한 국민 2008.10.29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오는데.....차 좀 빼면 어떠냐....
    대통령 경호가 장난이냐?
    영화도 안보냐....댓글보니 병신국민들 졸라 많네

    • 긱스 2008.10.29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같은 국민이 *신 국민이지~

    • 2009.03.30 0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정한 국민? 풉!

      너무 무식한 원시인 같아..자기 족장이 하라면 하라는데로.. 이사람아 지금 2009년이야..석기 시대가 아니라구..ㅉㅉㅉ

  7. 2008.10.29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할배는 걸걸한 목소리로 '멈춰라'라는 말로 시국성명을 읽기 시작했다.
 뭘 멈추라는 건가?

 민주노동당 노년위원회(위원장 박창균)는 4일 오전 창원시 상남동 민주노총경남도본부 강당에서 이명박 정부에 "뒤로 가는 발길을 멈춰라"라고 했다. 박창균 할배는 현 정부의 언론정책에서부터 감세정책, 종교편향, 대운하 밀어붙이기까지 조목조목  꼬집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주노동당 노년위원회(위원장 박창균)는 4일 오전 창원시 상남동 민주노총경남도본부 강당에서 시국 성명을 발표했다.
 
- "YTN과 KBS를 장악하고 MBC마저 길들여 땡전뉴스가 아닌 땡박뉴스를 듣고 싶은가. 국민은 어두웠던 지난 시절 땡전뉴스만으로도 질린다."
 
-"촛불 집회에서 보여준 민심을 거스르고 괴상한 법을 만들어 철학 없는 질 낮은 정치를 하려는 정권, 네 이름을 이명박 독재정권이라 명명하노라."

-"걸핏하면 잃어버린 십년 타령을 해댄다. 무엇을 잃어버렸다는 말인가. 부정 부패를 못한 잃어버린 십년인가."

-"이명박이 경제를 살린다고 큰 소리 쳐 몰표를 주었다. 취임 6개월, 경제를 살렸는가. 경제를 살리기는 커녕 다시 환란을 겪을지도 모르게 생겼다."

-"촛불정국에서 안 한다고 했던 경부운하, 공기업 민영화를 변칙적 방법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과 약속을 깨고 있다. 사기집단도 아니고 국민을 이렇듯 기만할 수 있는가."

강도가 셌다.  머리카락 허연 할배, 할매들이 모여 이렇게 성난 목소리를 해야 하는 세상이다.
경남도당 노년위원장 김지영 할배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답게 커서 사람답게 살다가 사람답게 죽는 것이 인간의 가치다."

그 가치를 다하겠다는 것이다. 사람답게 끝까지 살겠다는 것이다.

-"5월 거리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6-10백만 촛불집회 심지에 불은 붙인 것은 교복입은 여학생이다. 그들의 요구는 미친소 안 먹는다는 것이다. 힘의 원천은 당면한 요구였고 필요였다. 온오프라인에서 실현됐다."

그랬던 것이다. 거리를 메운 촛불이 할배들의 나섬에 힘을 보탰을 것이다.

-"아무리 늙었더라도 안주해서는 안된다. 숨막히게 하는 모순을 지양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선을 그었다. 누구나 명심해야 할 말이다.

-"봉건적 권위주의, 한계를 넘는 노욕을 경계하고 젊은 일꾼들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불어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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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참가자는 '바보' ?

어제(7월 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전국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는 단체로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부깃발을 들고.
공교롭게도 두 조합원이 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았는데 등판에 찍힌 영문글자가 참 재미있습니다.
둘 다 'BABO'라는 글자가 등판에 큼지막하게 잘 보입니다.
휴대전화기로 찍었는데 '바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흰색 셔츠를 입은 친구는 민병욱 기자입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Babolat'이 유명한 테니스 채 상표인가 봅니다. 어쨌든 '바보'라는 앞글자만 눈에 퍼뜩 들어옵니다.
옆에 파란색 셔츠의 '바보'는 여경모 기자입니다. 여 기자는 자기 이메일 아이디도 '바보'로 쓰는 친구입니다.

이명박이가 이 사진을 본다면 참 좋아할 겁니다.
촛불집회 참가하는 사람들의 '실체'라고.
지배자, 가진 자 눈에는 바보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국민이 바보라서 '만날 천날' 길바닥에서 난리를 지기겠습니다. 엊저녁 사회자는 국민들 치질 약값이라도 내놓으라는 말을 하더군요.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지도자가 있는 나라는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바보로 보지 않는다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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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 장관고시 강행에 창원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밝혔다.
6월 2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여름농활 중인 대학생들도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의령군농활대라고 소개한 부산 동의대 학생들은 노래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다.



'한번 더' 연호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선 경남의령군농활대 동의대 학생들.
한때 집회문화를 선도했던 대학생들 아닌가. '몸빼'바지에 밀짚모자를 쓴 남녀학생들이 사정없이 사지를 흔들며 추는 율동이 참 생기발랄했다. 투쟁은 그렇게 활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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