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취임 축시를 누가 만들었을까
어제(1일) 경남도청 앞 마당에서 열린 김두관 도지사 취임식에서 울려퍼진 축시를 소개합니다. 제목은 '번영의 두레밭을 약속하자', 김 지사가 내건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과 맥을 같이 합니다. 이 시가 특별한 것은 5명이 공동 착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모두 시인입니다만 보통 시인이 아닙니다.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와 농부, 그리고 교사, 직장인도 참여했습니다. 공동창작자는 김경숙(시인, 민주당 비례도의원), 김우태(시인, 직장인), 서정홍(시인, 농부), 이응인(시인, 교사), 표성배(시인, 노동자) 입니다. 시를 보실까요. 이날 시 낭송은 김경숙, 김우태 씨가 했습니다. 먼동이 트고, 새날이 밝았다. 낙동강 구비구비 넉넉한 가야 옛터. 천년 잠을 깨우는 대장간 망치소리 우렁차다. 칠월의 태양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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