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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경남 정치지형의 변화

지난 10년간 온전하게 남은 정당은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화인지, 분열인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도당조직은 △한나라당(김재경) △민주당(최철국) △자유선진당(이우태) △친박연대(김종상) △민주노동당(이병하) △창조한국당(강재규) △진보신당(이승필) △민주공화당(김군복) 등 8개다.

◇정당, 분화인가 분열인가 
자유당·민주정의당·민주자유당·신한국당 등 보수정당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한나라당은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 좌파 척결' 목표를 이뤄냈다. 그러나 대선을 치르면서 불거진 당내 불협화음으로 박근혜 지지세력인 '친박연대'와 갈라선다.


   
 
 
민주당은 돌고 돌았다. 새정치국민회의는 2000년 새천년민주당으로 확대 개편해 하나의 민주당이 탄생했다. 2002년 12월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이뤄냈으나 1년 만에 다수가 빠져나가 열린우리당을 창당하면서 갈라섰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다시 뭉치기를 시도한다. 열린우리당은 2007년 8월 대통합민주신당으로 간판을 바꿨고 이듬해 2월 민주당과 통합민주당으로 합당, 다시 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진보정당은 성장했으나 나뉘었다. 1997년 권영길을 대선후보로 냈던 국민승리21을 발판으로 1999년 진보정당 창당발기대회를 거쳐 2000년 민주노동당 깃발을 세운다. 그해 16대 총선에서 13.1% 득표를 했지만 더 팽창하지 못하고 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10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낸다. 그러나 2007년 대선을 거치며 분당사태를 맞는다. 새로운 진보정당을 추구하는 이들은 탈당해 진보신당을 건설했으며, 18대 총선을 각자 치렀다. 민주노동당은 5명을 당선시키는 데 머물렀으며, 진보신당은 최근 울산 북구 재선거에서 이겨 원내정당이 됐다.

◇한나라당 싹쓸이에 균열
2000년 치러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16개 선거구에서 '싹쓸이'했다. 그러나 17대 선거에서 정치지형의 큰 변화를 겪게 된다. 17개 선거구 중 창원 을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이주영 의원을 꺾었다. 열린우리당은 김해 갑·을에서 모두 당선했다. 강고한 한나라당 틀에 변화의 틈이 생긴 것이다.

강삼재 전 의원의 정계은퇴도 큰 사건이었다. 강 의원은 12대 때 최연소 당선을 시작으로 마산에서 내리 당선해 40대에 연속 5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01년 안기부자금을 선거자금으로 썼다는 이른바 '안풍 사건'에 휘말리면서 정계은퇴를 했다. 그는 2005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으며, 지난해 자유선진당으로 정치재개를 준비하다 지금은 '야인'으로 살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민주노동당에 1석을 더 내준다. 사천에서 강기갑 의원이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을 이기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민주당 최철국 의원은 김해 을에서 재선했다.

한나라당 내에서 2007년 대선 당시 박근혜 쪽에 섰다가 공천에 탈락한 이들도 있었다. 최구식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했으나 김명주 의원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중진들의 대거 물갈이도 이뤄졌다. 3선 김기춘(거제)·김용갑(밀양·창녕), 4선 이강두(산청·함양·거창), 5선 박희태(남해·하동) 등이다. 15대부터 18대 국회의원 중에서 도의원 출신은 3명(김학송·김명주·김정권)이다.

지난 10년 동안 재선거는 3번 치러졌다. 김정부(마산 을) 전 의원은 2002년 김호일 의원 빈자리를 차고 금배지를 달아 재선했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나는 전철을 밟았다. 이때 창원에서 떨어졌던 이주영 의원은 '아구할배'라는 이름으로 마산에서 재선, 3선에 성공했다.

지난 10년 동안 선거구도 바뀌었다. 인구가 감소한 곳은 대의정치의 힘도 줄어든 것이다. 15대 때 산청·함양, 거창·합천 선거구는 16대에 함양·거창, 산청·합천으로 바뀌었다. 17대 들어 산청·함양·거창을 하나로 묶고 합천은 의령·함안과 합쳐졌다. 진주는 16대에 한 곳에서 17대에 2곳으로 나뉘었고, 김해는 17대에 2곳으로 분리됐다. 또 창녕은 16대에 밀양과 묶였다.

◇단체장 당적 갈아타기
민선 4기까지 도지사는 모두 한나라당이 차지했다. 김혁규 전 지사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사퇴하고 열린우리당으로 옮겼다. 당시 김태호 거창군수는 보궐선거에서 도지사로 발돋움한다. 열린우리당 비례 배지를 단 김혁규 전 의원은 한나라당 반발로 국무총리는 못했고 지난해 자유선진당에 붙었다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

   
 
 
10년 역사에 앞서 민선 1기 선거에서는 무소속이 20개 시·군 중 11곳에서 당선할 정도로 강세였다. 그러나 2기 선거에서 대부분 한나라당 간판으로 바꿨고 무소속 당선자는 6명으로 줄었다. 3기에는 당선자 중 무소속은 4명으로 더 세가 약해졌다.

참여정부 시기에 치러진 2006년 4기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2명(밀양 엄용수·함양 천사령)이 당선했으나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서 모두 탈당했다. 선거 후 김채용 의령군수, 조영규 함안군수, 김충식 창녕군수, 양동인 거창군수도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끊이지 않는 단체장 비리
민선 4기까지 뇌물이나 선거법 위반,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사직에 따른 재·보궐선거 후유증은 컸다. 2기 때 비리로 중도하차한 김인규 마산시장 대신 자리를 잡은 황철곤 시장은 3선을 채우고 있다. 사천에서는 사망과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이 세 번이나 바뀌었다.

3기 때는 창원과 통영에서 선거법 위반에 따른 재선거에서 박완수·진의장 시장이 자리에 올랐다. 당적을 여러 차례 바꿔 2006년 선거 때 한나라당 후보였던 진 시장은 철새비판에 대해 '행복을 물어다주는 철새'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양산과 거제에서도 비리사건에 따른 재·보궐 선거에서 오근섭, 김한겸 시장이 단체장에 올랐다.

4기 때 함안에서는 조영규 군수가 재수 끝에 뽑혔다. 창녕군수는 모래 업자와 연루돼 '김종규-하종근-김충식'으로 바뀌는 선거가 잦아 군민들의 지탄이 거셌다.

하영제 남해군수, 강석진 거창군수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는데 지역민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거창에서는 김태호에 이어 강 군수도 갈아타기 사퇴로 보궐선거를 하게 된데 따른 비판여론이 높았다. 당시 남해·거창 모두 무소속이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뽑혔다.

민선 4기 동안 3선을 온전히 채운 단체장은 김병로(진해), 송은복(김해), 이상조(밀양)뿐이다. 송 시장은 태광실업 박연차 정관계로비에 엮여 구속돼 3선의 영광이 퇴색했다.



Posted by 포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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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시작하는 날입니다.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개막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한다더군요.

대통령이 오후에 경남도청에도 들를 모양입니다.
엊저녁부터 평소와 다른 분위기더군요.
도의회 안내방송을 통해 오늘 주차장에 차를 못 댄다고 합디다.

아침에 버스 타고 도청 후문에 내려 도청으로 걸어오니
도청 광장이 텅 비었더군요.
검은색 양복도 보이고. 왜 있잖습니까. 귀에 머 꽂은 사람들.
개도 보이더군요.

람사르 총회가 시작하는 28일 아침 경남도청 앞 마당 풍경.


평상시 같으면 차 댈 데를 찾아 몇 바퀴 돌 정도인데,
왜 폭발물이라도 실은 차가 있을까 봐 그러는 모양입니다.
세상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국민이 무섭기 무서운가 봅니다.

"여봐라! MB납신다. 차 빼거라!"

*추가
현재시각 오후 2시 35분. 휴대전화도 불통입니다.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물어보니 VIP 뜰때 그런거라네요.
참, 네.

29일 아침, 다시 도청 광장은 꽉 찼습니다.

Posted by 포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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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0.28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믹시는 토큰이 부족하다네요.
    제가 남발을 한 모양입니다.
    추천시에 언제나 3개씩 했거든요.ㅎㅎ

    대통령 납시면 원래 차를 빼는 겁니까?
    도청 광장 전세를 낸 모양이네요.
    원래 도청을 찾는 민원인의 주차장이 아닌가요?
    제가 모르고 있나요?

  2. Favicon of http://cinemate.tistory.com BlogIcon 강백약 2008.10.28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호를 해야하는 입장을 모르는건 아닌데,
    도청 주차장 전체를 통제하는건 좀 과하지않은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고보니까,
    예전에도 어느 당의 대선후보가 한 방송국에 올때 그곳 주차장을 통제하는 바람에
    어느 방송인이 그거 방송에서 푸념했던 적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3. 진리경찰 2008.10.28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인권위원회, 참 대단한 단체구나.

    경찰의 법집행 자체를 불법이라고 규정하는건 누가 부여한 권한? 인권위가 법원이여?
    좆불좀비들이 아주 평화롭게 집회를 해서 그렇게 얻어맞았겠다.
    선진국의 진압장면에는 왜 과도한 공권력 행사라고 말을 안하누?
    그래서 경찰이 패는게 불법이냐?

    엠네스티가 활동하는 인권선진국의 시위현장 동영상하고 비교를 좀 해보시지?
    그리고 엠네스티가 그런 외국경찰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왜 남의 나라와서는 인권침해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지도 좀 직접 찾아보시지 그러셔?

    경찰이 불법행위자를 검거할 때 입으로 검거하길 바라는 좀비들은
    니가 범법자에게 뒤지게 터져도 경찰이 손놓고 보고 있으면 경찰탓을 할거면서 말야. ㅋㅋㅋ
    경찰이 입으로 말려주면 행여좋아하겠어 빨치산 새꺄.

  4. 심장약해서... 2008.10.28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 읽어도 구속되나요? 쩝....

  5. 용맹무사 2008.10.28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 경호는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전직대통령들은 안그랬나요?
    당연한걸 가지고 트집이네요...
    국가원수 경호가 무슨 연예인경호하고 같습니까...
    아무리 대통령욕하고 싶어도 이런글은 정말 억지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국가원수 경호가 장난도 아니고 당연한걸 가지고 참내...
    대통령이 불시에 방문하는 것도아니고 대통령참석이 예상되는 큰행사에 저정도 경호는 늘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참석시 휴대전화 불통되는거 이제 알았습니까..어이상실...-_-

    • Favicon of https://po.idomin.com BlogIcon 포세이동 2008.10.28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어이 잃어버리시겠죠.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했지만.

      어쩔수가 없군요.

      사람이 미우니, 하는짓도 밉다고.

      그리고 휴대전화 불통 오늘 처음 알았거든요.
      무식해서 미안합니다.

  6. 진정한 국민 2008.10.29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오는데.....차 좀 빼면 어떠냐....
    대통령 경호가 장난이냐?
    영화도 안보냐....댓글보니 병신국민들 졸라 많네

  7. 2008.10.29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발표자가 목이 메 말을 못하는 공청회 보셨나요?

공개적인 토론회에서 발표자가 목이 메 말을 못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같이 눈물이 나려고 했습니다.



경남에서 주민발의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학자금이자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였습니다. 20일 경남도의회서 열린 공청회는 '등록금문제 해결을 위한 경남시민단체 네트워크(이하 등록금네트워크)'와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주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미영 도의원이 '경남도 학자금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고 △전북도의회 김연근(민주당) 의원의 '전북도 학자금이자지원조례제정' 추진 사례 발표 △학부모 김재명(진주시 강남동) 씨의 '학자금대출 증가에 따른 가계부채 상승의 문제점과 대책' △홍대협(경남대 공과대) 씨의 '등록금인상에 따른 대학생 경제부담의 문제점과 대책' 순으로 의견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날 공청회에는 비싼 등록금을 대지 못해 아들을 휴학시켜 군대 보내야 했던 학부모의 고백이 있었습니다. 다음 순서는 대학생 대표였습니다. 이 친구는 자기 부모님의 마음을 몰래 읽은 양 한동안 목이 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물을 삼키기를 몇 번, 침묵이 흘렀습니다. 꽤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용했습니다. 뭐라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꾹 누르고 말을 이어가던 그 친구의 기백에 박수를 보냅니다.


공청회 핵심은 부모님과 학생이 한 증언들입니다. 실상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입니다.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을 지역 국립대에 보냈고, 그 학비도 부담스러워 2학년 때 휴학시켜 군대 보냈답니다.

-학자금 이야기하려면 부끄러우면서도 서글프다. 집, 논밭을 팔아서라도 뒷바라지해야 하지만 공장생활 20~30년 해도 집, 논밭이 없다.
대기업, 정규직은 일정 학자금 정도 지원을 받지만 농민, 비정규직, 영세상인은 연관이 없다.

-이전에 이런 조례가 만들어졌다면 아들 대학 갈 때 좀 더 폭을 넓혀 놓고 고민을 했을 것이다. 적성에 따라 무슨 학과, 학교를 선택한 게 아니라 우리 형편에 어디를 보낼 것인가, 이 대학은 되고 저 대학은 안된다고 했다. 아이에게 주문했다. 정부지원 100% 지원받는 사관학교나 경찰대학을 권유했다. 아들은 죽어도 못 간다고 했다. 타협점은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학비 작게 드는 국립대를 선택했다.


-많은 학생이 자기 꿈을 가정 형편, 학비 때문에 접어야 한다는 현실은 바뀌어야 한다. 등록금 내고 그다음 등록금을 걱정해야 한다. 아들이 내년 5월 제대할 예정인데 앞으로 2년 더 학비를 대야 한다. 제대하는 게 두렵다.


-해마다 천정부지로 미친 듯이 오르는 물가며 등록금을 노동자, 서민이 책임지며 살아가야 할 세상이라면 차라리 모든 권력을 노동자, 서민에게 줘라. 주면 잘할 것 같다, 그런데 잘 안 줄 것 같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신다면 아이들의 학습권에 투자할 줄 아는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의 마땅한 상이다.


이런 이야기를 쏟아낸 아버지 이야기를 들은 아들은 울컥했습니다. 내 아버지의 이야기였을 겁니다. 자신도 학비 때문에 군대에 갔었거든요. 
이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이 친구는 여동생이 대학입학하면서 군대갔고 학자금 대출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대학생 2명 중 한 명은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학비 때문에 휴학도 했다. 2001년 입학, 2003년 휴학해서 군복무, 2006년 복학해서 졸업반이다. 입학 때 270만 원이던 등록금이 지금 390만 원한다. 8년 새 120만 원 올랐다.


-군대 가기 전에 1, 2학기 두 번에 800만 원 대출을 받았다. 이자 상환 독촉 전화, 문자, 메일 받는다. 죄짓는 것도 아닌데 죄짓는 기분이다.


-친구들이 내년에도 오를 거다, 400만 원 넘을거라고 이야기한다. "빨리 졸업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졸업 후 당장 취직하기도 어렵고 비정규직으로밖에 갈 수 없는데....


-학자금대출이자지원은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다.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을 해야 한다. 대통령은 작년 대선공약, 반값등록금, 얼마 전에 그런 약속한적 없다고 했는데 한나라 대통령으로서 번복하는 것을 보면서 아니다 싶었다. 공약사항만 해결되면 대학생, 학부모 부담이 줄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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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등록금 문제.. 2008.10.21 0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무섭게 오르더군요.
    저는 98학번으로.. 군 면제로 인해 4년을 빨리 다녔습니다. 그 기간에 IMf로 인해 1년 반인가 2년인가 등록금 동결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학기때는 50만원 가량이 오른 상태였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의 현재 등록금과 저 졸업할때의 등록금 비교를 하면, 공대 기준으로 대략 150만가량 차이가 납니다. 7년 사이에나 그렇게 올랐더군요.
    그에 비해 학생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죠.
    주변에 얘기를 들으면 자식이 2명이 동시에 대학을 가면 남자일경우 먼저 입학한 사람은 빨리 군대를 보낸다는 애기는 많이 듣습니다. 확실히 서민들은 그런 돈이 부담이 가죠. 얼마전 이화여대의 총학생회에서 등록금에 대한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등록금이 870여만원이라는... 그 금액들을 부모가 감당하기엔 그렇다고 학생들이 알바로 벌어서 감당하기엔 너무 큰돈입니다. 어떻게 그런 금액이 챙정이 되었는지 이해도 안갈뿐더러 이제는 돈도 없으면 대학을 못보내겠다는 생각이 가득할뿐입니다.

    하루빨리 등록금의 안정화가 되어서 등록금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po.idomin.com BlogIcon 포세이동 2008.10.21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91년에 대학입학했는데, 그때 등록금과 입학금 합쳐서 60만 원 정도였었죠.

      세상 무섭습니다. 개천에서 용날려면 쌩지랄을 해도 이제 어렵겠습니다.

  2. 이맨박 2008.10.21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이 없으면 장학금을 타서 공부하라는 대통형 훈시를 잊고 질질짜면 안되지..

  3. 돌이 2008.10.21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다 한나라당과 이명박의 공동책임이지
    한나라당.. 노무현대통령이 사학법개정으로 사학재단 관리의 투명화를 주장할때 개독교를 등에 업고 강력하게
    반대했죠
    이명박... 뭐 한나라당과 마찬가지인데 학비 올려놓고, 돈없으면 장학금 받으라는 무개념

  4. 더러운국민성 2008.10.21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록금 없으면 장학금제도 좋게해줄테니 장학금 받고 다니라던 그말 ...웃겨 죽겠다
    나3학년 오빠 4학년 꼴에 수도권 4년제 대학교 갔더니 한학기씩 등록금 쪼금씩 쪼금씩 오르더니
    오빠 450에 나 400 ㅋㅋㅋㅋ 950 아주 개이름이시죠...거기다 책값,차비,식대 등등 아이고 아부지
    안되겠다 싶어 오바해서 밤낮 공부해가지고 장학금 탔는데 전액 장학금은 아니고 50프로 면제 장학금ㅋㅋㅋ
    등록금도 오르고 생필품들은 20~50프로로 계속 오르고 ㅋㅋㅋㅋ 정작 오른다는는 집값만 빼고 다 올랐네
    이래놓고도 다음에 또 파란나라가 당선되겠지
    한나라당?한나라 한뜻 모아서 서민 죽이는건가??요새 물가 보면 정말 아찔하다
    경제를 살려??사람 살려다 사람살려.IMF터져도 지금상황하고 달라질 건 없다 지금 슬슬 피부로 와닿는 단계야...
    10년전 IMF는 3년정도에 끝났지만 이제 터지면 몇십년계속 갈꺼다...등록금못내서 죽고 난리지...좀있음 먹고사는것때문에도 난리...죽겠다 진짜ㅜㅜ뭔 놈의 나라가 이러냐...

  5.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0.21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마지막 등록금을 내고나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더군요.
    엄마 지갑 한개 사주세요~
    어 사라 -

    아이가 놀라서 묻습디다.
    엄마 그냥 하는 말인데 왜 그러세요.
    진짜로 사라니까, 이제 학비 들어가지 않으니 없어도 마음이 놓여서.

    그리곤 후회했습니다.
    아이를 죄인으로 만든 에미같아서요.

    이 나라는 부모와 자식이 서로에게 죄인입니다.
    아이들에게 다른 부모들처럼 여유롭게 해 주지 못하여 늘 미안하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po.idomin.com BlogIcon 포세이동 2008.10.21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아침에 돈 달라면 엄마는 이랬습니다. "돈을 찍어내는 줄 아나?"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저는 대학 공부까지 마쳤으니 다행입니다.

      더 마음이 아픈 건, 부모의 마음을 자식이 읽고, 자식의 꿈을 이뤄주지 못해 가슴 무너져 하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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