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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 "권력교체 지휘사령부 되고 싶다" 언론노조가 심상찮습니다. 정권의 언론사유화, 언론장악에 맞선 투쟁이 본격화됩니다. 대반격을 선언했거든요. 어제 서울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 대의원대회 다녀왔습니다. 언론노조 올해 사업계획 확정, 그리고 앞으로 2년 동안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였습니다. 이강택(KBS), 강성남(서울신문) 후보가 앞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했습니다. 어느 지부장은 '강강 브라더스'라고 부러더군요. 이강택 위원장은 보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이름에서 풍기듯 강합니다. 그리고 덩치만큼 뚝심 있어 보입니다. 지도부 선출대회, 투표에서 앞서 이강택 위원장이 한 발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2012년 권력재편기를 앞둔 강도 높은 투쟁을 예선언했습니다. 당해왔지만 이제는 대반격이라고 했습니다. 감동했고.. 더보기
지방의회도 '언론악법' 반대 선언나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강행하는 '언론악법'에 대한 반대목소리가 경남도의회에서도 터져 나왔다. 비한나라당 도의원 7명으로 꾸려진 도의회 교섭단체 '새희망연대(대표 김해연)'는 2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언론 고사시키고 사회적 합의 없는 미디어 관련 법안 철회하고 민생살리기에 전념하라"라고 정부와 한나라당에 촉구했다. 새희망연대는 재벌과 조선·중앙·동아일보 같은 독과점 신문에게 방송진출 길을 열어주는 방송법 개정에 대해 여론 독과점을 우려했다. 새희망연대는 "상호견제와 균형을 통해 다양한 여론이 형성되던 것이 사라지고 메이저 신문들에 의회 여론이 독과점화되고 획일화될 것"이라며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사안임에도 강행처리하겠다는 것은 '언론악법'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해연.. 더보기
박희태 황당발언, 한나라당 밑천드러내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미디어법은 재벌이 방송에 10%만 투자하게 하는 것이다?' 맞을까요? 틀릴까요? 정답은 삐~~ X입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신성장동력을 위해 미디어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재벌에게 딱 10% 투자할 길을 열어주자며 한 말입니다. 한나라당은 박희태 당 대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방송법, 신문법개정 등 미디어법을 추진한 것이 들통난 꼴입니다. 박 대표는 15일 오후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남도당 주요쟁점법안 정책설명회'에서 장장 16분 동안 연설을 했습니다. 당원들에게 설연휴때 열심히 주변에 전파해서 여론을 모아 2월 임시국회때 다시 한번 밀어붙여보겠다는 계산일 겁니다. 이날 박 대표가 뭐라 말했느냐? 자신들이 추진하는 미디어법에 대해 언론장악음모라는 비판 목소리에 이렇게.. 더보기
한나라당 대표도 모르는 미디어법추진 들통나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미디어법은 재벌이 방송에 10%만 투자하게 하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박희태 대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방송법, 신문법개정 등 미디어법을 추진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박 대표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남도당 주요쟁점법안 정책설명회'에서 뭐라 말했는지 함 보십시오. 박 대표는 자신들이 추진하는 미디어법에 대해 언론장악음모라고 비판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재벌이 방송에 투자할 수 있는 게 4%다. 재벌이 MBC라든지 방송에 투자할 수 있는 게 4%"라며 이를 10%로 늘리려고 방송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네 손가락을 펴보이며 "4%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10%로 늘리는 거다. 아예 늘리는 게 아니다. 10%로 늘린다고 재벌이 방송을 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