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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책임져라

삐딱이 2009.07.22 21:50


오늘 역사에 길이 남을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
kbs가 책임져라고 하면 너무하나요.
 
그러나 kbs노동자들이여, 총파업 대열에 동참한 만큼 조금만 더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날치기 국회에서 망치를 두드린 그대들의 선배 이윤성 국회 부의장, 떳떳하게 현장에서 몸으로 밀어붙이고 뻔뻔하게 카메라 앞에 섰던 원내대표 신성범.

또 많습니다. 한나라당에 그대들 선배가 얼마나 많습니까.
부끄럽지 않냐고 하면 너무하나요.

정례회가 열리던 도의회, 한쪽 모니터엔 도의원 도정질문, 한쪽에선 난장판 국회 현장이 보였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가슴을 안고 정리 안되는 자판을 두드린 나는.
뭘 위해서 그 짓을 하고 있었을까요.

나는 어제 '민주주의는 표다'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오늘 신문에 낯짝과 함께 실렸습니다.

과연 '민주주의는 표'가 답일까요.
아직도 나에게 묻습니다.

Posted by 포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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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2009.07.23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장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헷갈리네요.
    국회가 날치기하고, 난장판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통화된 미디어법을 언론악법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요?
    귀하는 언론악법으로 민주주의가 죽었다고 주장하고 싶은거죠?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그 개념이라도 아시나요?
    관련 법안에 대해 각당이 토론과 협의하고, 그래도 합의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표결처리가 당연하지 않나요? 표결처리를 막는 것이 민주주의인가요?
    아님 다수결로 안건을 통과시키는 것이 민주주의인가요?
    정말 답답한 세상입니다.
    이나라의 좌익들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소수인 그들은 폭력으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려는 꿈에 빠져있습니다.
    귀하도 그들의 쇠뇌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po.idomin.com BlogIcon 포세이동 2009.07.23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글에도 댓글을 다 달아주시고 감~사 합니다.

      각자 생각이 다른 건 인정하고 시작해야지요.
      이번 언론법을 경제살리기로 보는 시각, 언론장악을 위한 것이라는 시각에서부터 시작할 겁니다.

      각자 생각이 다른 사람이 상대를 보면 서로가 쇠뇌됐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걸 어쩝니까. 의회민주주의에서 표결강행하다 중대실수를 저질렀으니. 그것까지 합리화하고 싶지는 않겠지요. 의회민주주의를 강조하시는 나그네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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