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김치 먹게하는 방법 하나 요즘 아이들 김치 안 먹습니다. 다섯 살 난 제 아들놈도 김치 잘 안 먹습니다. 아들이 김치를 안 먹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고기가 더 맛있다. 두 번째는 맵다. 어린이집에 다니다 유치원으로 옮기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선생님이 없는 집에서는 여전히 김치는 손도 안 댔습니다. 편식한다고 아이들 나무라지만 부모들도 어릴 때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저도 안 먹는 게 많았습니다. 느끼해서 고기는 싫어했고, 특히 돼지고기 비계는 죽어도 싫었습니다. 고기 먹을 때는 눈물을 찔끔찔끔 짤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오뎅도 먹지 않았습니다. 국을 끓이면 무만 건져 먹었거든요. 그랬던 제가 지금은 다 잘 먹습니다. 특별한 계기는 잘 모르겠는데 학교 다니면서 여럿이 먹는 일이 많아지면서 입맛이 변한 것 같습니다... 더보기 이소선 여사 삶쓴 오도엽, 그의 이야기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책이 나왔답니다. 책이름은 . 이 책을 쓴 이가 오도엽 씨라는 것은 오늘(12월 20일 자) 경남도민일보에 이일균 기자가 쓴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 전태일과 이소선'이라는 기사를 읽고섭니다. 최근에 이소선 여사의 여든 잔치와 출판기념회가 열렸다는, 여사가 살아온 삶에 대한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오도엽 씨가 여사 옆에서 500일 동안 듣고 쓴 생생한 이야기라는 것을 오늘 알게 됐습니다.( 오도엽 씨와 이소선 여사 사진은 에 소개된 것입니다.) 4년 전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오도엽 씨를 만났던 그때. 아마 이글을 보시면 오도엽 씨가 어떤 사람인지 좀 더 다가갈 수 있을 겁니다. 아직도 웃으면 예쁜 그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그를 아는 데 좀 도움이 될 겁니다. 다음.. 더보기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