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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를 샤머니즘이라는 의원 경남도의회가 환경단체 반대와 내부 신중론 제기에도 지리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관련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총대 멘 경남-전남도의회) '지리산 천왕봉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은 21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과 표결 끝에 재석의원 42명 중 37명이 찬성해 채택됐다. 이날 표결에서 김미영(민주노동당 비례), 김해연(무소속, 거제2), 명희진(민주당, 김해4), 손석형(민주노동당, 창원4), 임경숙(한나라당 비례)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표결에 앞서 김미영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동네 뒷산에 건물 하나 짓는 게 아니라 민족 영산에 철탑을 꽂는 일이다"라며 "케이블카가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분석도 없다. 전국 대부분 케이블카가 적자다. 쓸모없는 흉물.. 더보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총대 멘 경남-전남도의회 환경부는 자연보존지구 내 케이블카 설치 규정을 완화하려합니다. 케이블카 거리 규정을 2㎞에서 5㎞로, 케이블카 정류장 높이를 9m에서 15m로 완화하려는 거죠. 환경단체 반발이 거셉니다. 환경부가 지난 5월 케이블카 설치 규정 완화를 담은 자연공원법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하자 환경단체는 지리산 천왕봉 꼭대기에서 농성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도 안돼 1만명이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 선언에 동참하기도 했지요. (관련글☞ 지리산지킴이 김병관씨의 케이블카 반대 이유) 어쨌든 자치단체들은 케이블카 설치하면 돈이 된다 싶으니 서로 난립니다. 지리산 둘레 자치단체를 보면 △전남 구례군(산동온천~노고단) △전북 남원시(고기마을~정령치) △경남 산청군(중산리~제석봉) △경남 함양군(백무동~제석봉) 등 4.. 더보기
지리산지킴이 김병관씨의 케이블카 반대 이유 정부는 케이블카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자연공원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1만 명이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 선언으로 맞섰습니다. 지리산권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22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만인 선언 경과와 자연공원법 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영남권시민사회단체, 광주전남케이블카반대시·도민행동도 함께 했습니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윤주옥 사무처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행복한 미래를 위한 대안이 케이블카일 수는 없습니다.", "현재 거리규정으로도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는 데 완화하겠다는 것은 천왕봉까지 설치하고, 천왕봉에서 다른 봉우리까지 연장하겠다는 것입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1일 자연보존지구 내 케이블카 거리규정을 2㎞에서 5㎞로, 케이블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