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참가자는 '바보'? 촛불집회 참가자는 '바보' ? 어제(7월 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전국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지부는 단체로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부깃발을 들고. 공교롭게도 두 조합원이 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았는데 등판에 찍힌 영문글자가 참 재미있습니다. 둘 다 'BABO'라는 글자가 등판에 큼지막하게 잘 보입니다. 휴대전화기로 찍었는데 '바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흰색 셔츠를 입은 친구는 민병욱 기자입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Babolat'이 유명한 테니스 채 상표인가 봅니다. 어쨌든 '바보'라는 앞글자만 눈에 퍼뜩 들어옵니다. 옆에 파란색 셔츠의 '바보'는 여경모 기자입니다. 여 기자는 자기 이메일 아이디도 '바보'로 쓰는 친구입니다. 이명박이가.. 더보기 농활대도 촛불들다-부산 동의대 경남 의령군농활대1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 장관고시 강행에 창원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밝혔다. 6월 2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여름농활 중인 대학생들도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의령군농활대라고 소개한 부산 동의대 학생들은 노래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다. '한번 더' 연호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선 경남의령군농활대 동의대 학생들. 한때 집회문화를 선도했던 대학생들 아닌가. '몸빼'바지에 밀짚모자를 쓴 남녀학생들이 사정없이 사지를 흔들며 추는 율동이 참 생기발랄했다. 투쟁은 그렇게 활기찼다. 더보기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