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의 하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역구 관리, 하루 5~6끼는 먹어야 "새벽부터 밤까지 정신이 없이 다닌다." 바쁘게 사는 사람이라면 다 그럴 것이다. 도의원들도 바쁘다. 내년 6월 2일 지방선거까지 남은 시간이 줄어들수록 반비례로 하루 활동시간은 길어진다. 내년에 다시 정치생명도 이어가야 하고 비례대표들은 지역구에서 생사를 걸어야 한다. 특히 시장·군수로 '업그레이드'를 꿈꾸는 이들은 더 그렇다. 군수선거를 준비하는 한 의원의 하루 일과를 들어봤다. 새벽 5시 체육공원에 간다. 아침 운동하는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서다. 미래 표를 다지는 셈이다. 요즘 나락 수매 철이라 7시쯤에 수매현장을 찾아 쌀값 폭락에 시름이 깊은 농민들을 만난다. 그러고 나서 직장인 같은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의회가 열리는 날이면 창원 도의회로, 없는 날엔 지역 행사나 민원 현장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