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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의회

아이들이 말하는 학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반대 이유 학생들은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논란에서 정작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은 빠져있습니다. 어른들의 생각으로 학생들의 행동을 억누르려고 하는 게 맞을까요. 휴대전화 사용금지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볼까요. 아이들 입이 얼마나 야무진지. 지난 9일입니다. 제3회 청소년의회교실이 열린 경남도의회 본회의장은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에 대한 찬반논쟁이 뜨거웠습니다. 이날 결론은 이날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은 부결, 학생 휴대전화 사용 자율화 건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상반되는 안건이 상정됐더군요. 이번 모의의회에는 마산 봉덕초교와 의령 남산초교 6학년들이 참가했습니다. 강유라(봉덕초) 의원은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에 대해 "교내 휴대전.. 더보기
학생체벌금지 조례안 논란끝에 부결 학교에서 체벌에 대한 찬반 논란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성인들이라면 대부분 학교 다닐때 맞고 다녔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어린 아이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치던 기억은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합니다. 그러나 교사가 매를 들었다고 학부모가 학교에 가서 난리를 쳤다거나 학생들이 동영상을 찍어 온라인 세상에 까발리고, 신고해 경찰이 학교로 출동했다는 소식도 끔찍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학생체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얼마 전에 '학생체벌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부결됐습니다. 표결결과 찬성(22명)보다 반대(30명)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조례안이 상정됐고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을 했지만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경남도의회 본회장 모습입니다. 이날 초등학생들이 본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