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여보라고 해야지."
며칠전 아내가 저와 통화하는 걸 아들이 옆에서 들었던 모양입니다. 전화통화가 끝나고 아들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엄마는 왜 선배라고 해. 여보라고 해야지." 아내는 "왜? 엄마가 아빠한테 여보라고 할까?", 아들은 "여보!?, 이상하다 ㅋㅋ."
아들은 일곱살입니다. 이놈이 재잘거리던 서너살 때는 저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물론 아빠가 제일 먼저죠. 장난스럽게 부를 때 아빠라고 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부르는 '선배',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부르는 '표서방', 처형이 부르는 '제부'...
저는 아내를 부를 때 이름을 부릅니다. 성을 붙여 부를 때도 있습니다. 아내는 저를 '선배'라고 합니다. 결혼 전에,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 부르던 버릇입니다. 앞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부부간 호칭을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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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내한테 선배라고 하나??? ㅋㅋㅋ
저는... 여보와 이름 혼용
아내는 ... ?? 아빠로 통일한 듯... ㅎㅎㅎ
난, 돈도로돈돈돈...^^
선배도 아닌것이, 이름을 부르기도 어려운것이...아직 마땅한 호칭없이 사네요. 신기하게 성구아빠는 여보가 참 쉬운데 난 그게 우찌그리 어렵던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