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뿔도 없는 게
내 자존을 채우려고 했나?
쥐뿔도 없는 게
내 체면을 세우려고 했나?
쥐뿔도 없는 게
내 권위를 살리려고 했나?
그랬다면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었나?
쥐뿔도 없는 게
그래서 도저히 못봐주겠나?
쥐뿔! 쥐뿔?
쥐뿔은 뭘 말하는 건가?
양심인가?
인간성인가?
돈인가?
능력인가?
처세술인가?
쥐뿔! 쥐뿔?
그래. 나는 쥐뿔도 없네.
그게 맞구나.
맞는 말 들었는데.
왜 이렇게 아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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