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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이번주말 '티싸스'입고 어디로 갈까? 한글날에 올리는 사진 한 장. 한글사랑을 맞춤법으로 정리하긴 애매합니다. 이 알림판을 보시면 얼굴 찌푸림보다 웃음이 나옵니다. 회사 근처 등산용품점에서 내놓은 '1만 원짜리 최고품 티셔츠'를 알리는 내용입니다. 맞는 표현은 '티셔츠'지만 주인아저씨는 'T싸스'라고 강조를 해놓으셨군요. 이번 주말에 'T싸스' 입고 어느 산으로 가볼까나. 더보기
지방의원 이름패는 아직 한자 국회의원들은 자기가 원하면 한글 이름패를 올려놓습니다. 그러면 지방의회 의원들은 어떨까요. 가지 각생입니다. 한글 이름패, 한자 이름패, 병행... 지방의회 의원 이름패를 한글로 바꿔가는 추세지만 경남도내 의회 한글 선호도는 아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글날이라고 한 번 조사를 해봤습니다. 경남도의회를 비롯해 20개 시·군의회에 전화를 쭉 돌렸습니다. 확인한 결과, 한글 이름패를 사용하는 데는 도의회, 마산시·창원시·사천시·김해시·남해군·거창군의회 등 모두 7곳. 하동군의회는 앞에는 한자, 뒤에는 한글로 새긴 이름패를 사용하고 나머지 시·군 의회는 아직 한자 이름패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꿀 계획도 없다고 했습니다. 지방의회의 한글 이름패 확산을 위해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이 지난 2006년 한글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