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방의원

3-의원 임금에도 자본논리를? 의원 의정비를 임금으로 보지 않는군요. 의원을 노동자로 보지 않는다면 더 이야기를 주고받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이 노동력의 대가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 임금이 아니다'는 논리가 맞을까요. 의원은 '자본주의 생산양식에 규정을 받은 그런 임금 노동자'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의원이 임금 노동자가 아닌 이유로 의정활동이 잉여가치를 생산하는 노동이 아니라고 댔습니다. 자본가에게 노동력을 파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노동력을 파는 것은 다른 차원이라고 이유를 댔습니다. 블로그로 이런 글을 순식간에 세상에 퍼뜨리는 지금 시대에 산업사회 노동자의 기준을 갖다대다니 안타깝습니다. 그러면 연예인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YMCA 실무자들은 임금 노동자입니까, 아닙니까? 의원들처럼 자본가에게 고용된.. 더보기
지방의원 이름패는 아직 한자 국회의원들은 자기가 원하면 한글 이름패를 올려놓습니다. 그러면 지방의회 의원들은 어떨까요. 가지 각생입니다. 한글 이름패, 한자 이름패, 병행... 지방의회 의원 이름패를 한글로 바꿔가는 추세지만 경남도내 의회 한글 선호도는 아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글날이라고 한 번 조사를 해봤습니다. 경남도의회를 비롯해 20개 시·군의회에 전화를 쭉 돌렸습니다. 확인한 결과, 한글 이름패를 사용하는 데는 도의회, 마산시·창원시·사천시·김해시·남해군·거창군의회 등 모두 7곳. 하동군의회는 앞에는 한자, 뒤에는 한글로 새긴 이름패를 사용하고 나머지 시·군 의회는 아직 한자 이름패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꿀 계획도 없다고 했습니다. 지방의회의 한글 이름패 확산을 위해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이 지난 2006년 한글날.. 더보기